2025. 7. 24. 10:46ㆍ🥢 맛집로그: 일상과 여행에서 만난 EK의 맛있는 공간들
하이원 놀러갔다가 진짜 맛있는 한우 먹고 싶다면? 매 시즌 정선 갈 때마다 우리가 무조건 한 번 들르게 되는 고깃집, 삼거리 명품 한우. 고기에 진심인 '영기카세'까지 등장합니다 🍖
지난 주말,
친구들이랑 정선에 하이원 워터파크를 다녀왔는데요ㅡ
지난주 내내 비가 내려서 걱정됐지만
이미 숙소를 예약했었기 때문에
비가 오면 어차피 젖을꺼 시원하고 좋지 뭐- 하면서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정선, 하이원 쪽은 이제 좀 익숙해졌어요.
겨울엔 스키, 여름엔 파도풀!
생각해보니 1년에 적어도 두 번이상은 꼬박꼬박 오고 있네요. ⛷🌊
이쯤 되면 ‘계절별 출석체크’도 모자라,
우리만의 정선 루틴까지 생겼달까요?
- 도착해서 늘 가는 한정식으로 점심 먹고,
- 워터파크 or 스키장에서 한바탕 놀고,
- 숙소 들어가서 씻고 잠깐 재정비,
- 그리고 가볍게 한 판! 카지노에 들러 게임 삼아 즐기고 🎰
(※ 저희는 도박하러 가는 건 아니고요!
딱 개인당 10~20만 원 한도로, 그 안에서만 즐기는 ‘가벼운 출전’ 느낌이에요.
재미로 한 판 돌려보는 건데… 희한하게 늘 잘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40~80만 원 정도 따오는 일이 종종 있어요.) - 그러면 그 딴 돈으로 한우 먹으러 고고~ 😋
- 마지막은 숙소에서 노곤노곤 마무리.
오늘은 이 루틴 중,
제가 제일 애정하는 코스인 ‘한우 먹방’을 소개해보려 해요!
✔️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 🐄 삼거리 명품 한우 한 눈에 보기
- 👣 EK의 방문기
- 🥩 우리가 즐겨 먹은 고기 종류 & 추천 부위
- 🧂 밑반찬 & 곁들이
- 🍖 영기카세 시스템
- ❄️ 냉면으로 마무리
- 🧾 솔직한 평가 & 아쉬운 점
- 🔁 결론은요?
🐄 삼거리 명품 한우 한 눈에 보기
-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특별자치도 사북읍 사북리 366-15
- ⏰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 ⭐ 특징:다양한 한우 부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식당. 소고기 퀄리티가 뛰어나며 육회비빔밥과 냉면도 맛있음. 친절한 서비스로 재방문 의사가 높은 곳.
👣 EK의 방문기
여기는 제 친구가 먼저 다녀오고는 극!찬!을 하던 곳이에요.
"야 진짜 미쳤어. 고기 퀄리티가 완전 다르다니까?" 🤤
근데 말이죠...
서울이나 분당에도 소고기 맛집 많잖아요?
그래서 겉으론 "응~ 그래~" 하면서도, 살짝 기대만 하고 갔거든요?
근데 세상에.
서울에서 먹던 소고기랑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뭔가 강원도 소고기는... 두툼함이 다르달까?
그래서 전 이제,
스키장이나 워터파크만큼 이 한우집 때문에 정선에 옵니다.
진짜로요. ㅋㅋㅋ


🥩 우리가 즐겨 먹은 고기 종류 & 추천 부위
처음 여기 왔을 땐 그냥 모둠 세트로 시켰었는데요—
이제는 몇 번 다니다 보니,
입맛에 딱 맞는 부위만 골라서 주문하게 됩니다.
우리의 Pick은?
✔️ 새우살
✔️ 등심
✔️ 살치살
✔️ 토시살
✔️ 안창살
고기마다 식감과 풍미가 다 달라서,
이 조합이면 구워도 지루할 틈 없음입니다. 😎



우리가 좋아하는 애들만 나오니까
하나하나가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ㅋㅋㅋ
🧂 여기 고기만 좋은 게 아닙니다.
고깃집 가면 반찬은 그냥 그런 거 나오는 경우 많잖아요?
근데 여긴 밑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요.

진짜... 고기 기다리는 동안 반찬으로 한 그릇 끝낼 뻔 😅
게다가 우린 하도 계절마다 정선에 오니까
사장님이 이제 아예 기억을 하시는지—
육회초밥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와 진짜 감동...
그날은 간장게장도 주셨는데,
이게 또 장난이 아니에요.
껍질은 연하고 알도 적당히 꽉 차 있고 간도 슴슴하게 딱 맞는지,
순간 “여기 한우집 맞지?” 싶을 정도였달까요.



정성 + 센스 + 고기 외 메뉴까지 완벽 조화.
그냥 밥 먹으러 와도 감동이었을 듯해요. ㅋㅋ
🍖 TMI주의 우리만의 ‘영기카세’ 시스템
이건 조금 TMI일 수 있는데요...
거기 가면 우리만의 고기 루틴이 있어요 ㅋㅋㅋ
6명이 가도, 숯불은 딱 한 군데만!
왜냐? 우리에겐 ‘영기’가 있으니까요.
영기라는 친구가 있는데—
직업은 고기랑 1도 상관없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고기만 보면 불 앞에서 진심을 다해요.
부위별로 굽는 속도, 뒤집는 타이밍 다 계산해서
그날 주문한 고기를 사람 수대로 쫙쫙 나눠주는 모습은 거의...
“영기카세 오픈했습니다~”
진짜 오마카세도 이런 정성 없을 듯.
👇 이건 실제 ‘영기카세’ 현장입니다:





이쯤 되면 ' 한우 오마카세'...
아니 '영기카세'가 맞죠? ㅋㅋㅋ
우린 그래서 매번 여러 부위를
차례차례, 완벽한 온도로 맛볼 수 있어요.
덕분에 더 맛있고, 더 재밌는 고깃집이 됐달까?
🔗 참고로 이 친구, 예전 양평 여행 때도 고기 굽고 있었어요.
고기에 진심인 영기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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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원래 전 물냉파인데요—
여긴 육회냉면이 있어서 한 번 시켜봤거든요?
그런데 웬걸,
육회가 워낙 싱싱하니까 육회냉면도 진짜 맛있었어요.
고기로 불탄 입 안을
살얼음 냉면이 시원하게 닫아주는 그 느낌… 완벽한 피날레였습니다. 😊


🧾 솔직한 한 줄평가 & 아쉬운 점
고기? 영기카세로 이미 설명 끝.
부위별로 딱 알맞게 구워서 나눠 먹는 재미는
진짜 다른 고깃집에서는 잘 못 느낄 정도예요.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작년보다 가격이 조금 오른 느낌?
그래도 뭐, 맨날 오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 퀄리티면 납득할 수 있다는 결론!
🔁 결론은요?
다음에 정선 오면 또 올 겁니다.
파도풀이 부르면 하이원 가고,
눈 쌓이면 또 스키 타러 가고,
하이원 가면 결국 한우 먹고 싶어지는,
그런 우리의 정선 루틴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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