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내가 결국 찾은 건… 김치찌개였다”

2025. 4. 19. 10:38📝 일상로그: EK의 감성 가득한 일상 기록

🌞 치앙마이 데일리 루틴

루프탑 수영장부터 김치찌개 해장까지, 완벽한 하루!

안녕하세요 :)

치앙마이에서의 제 하루는
눈 뜨자마자 생수 한 병 들고 엘리베이터 탑승!
바로 루프탑 수영장으로 올라갑니다 💦

“아니, 치앙마이까지 와서 루프탑 수영장 안 가면 섭섭하잖아요!”
원래 물 좋아하는 제가 그걸 그냥 넘길 리 없죠 😙 😙 😙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님만해민 거리,
이른 아침의 서늘한 공기 속에서 한두 바퀴 수영하면
그날 하루는 정말 제대로 시작됩니다. 🌅

아침에 루프탑 수영장 썬배드에서 수영복을 입고 쉬고 있는 내 사진.
햇살, 꽤 따가워요 ><

 

오전엔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거의 우리가 전세내다시피 했어요 :D

🏨 숙소는? 감성충만 님만해민

숙소는 카페거리 근처에 있는 감성 가득한 곳이었어요.
✔ 낮엔 여유롭고 한적해서 산책하기 딱,
✔ 카페 투어하기도 완전 좋은 위치!

마사지 받거나 골목 산책하다가,
근교 투어도 종종 예약해서 다녀왔답니다 🚶‍♀️✨


🌃 그런데 밤이 되면?

그런데 말입니다…

그 평화롭던 님만해민의 분위기, 밤이 되면 확 바뀌더이다!

(밤이 깊을수록 태국젊은이들 다 모이는 듯 🤭 🤭 ㅋㅋㅋㅋ)

낮엔 “여기 감성 카페네~” 했던 곳들이
밤엔 음악 빵빵, 조명은 핑크핑크, 와글와글 🤭🤭

진짜 놀랐어요.
어느새 저희도 그 분위기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입장!

🍻 태국 맥주 한 잔 시켜놓고
공연 보면서 둠칫둠칫 🎶
의미는 몰라도 그냥 신나면 되는 거죠 ㅋㅋ

뮤직 클럽에서 찍은 내 사진. 맥주를 들고 있고 앞에는 얼음 바스켓과 안주들이 세팅되어 있다.
원래 맥주파가 아닌데 이날은 맥주 고고
공연하고 있는 사람들. 태국 젊은이들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태국노래라 의미는 모르겠었지만 신나서 둠칫춤칫
밴드 포스터들이 빼곡하게 붙어있는 벽
화장실 가는길에 붙어있던 포스터들- 괜히 여기선 이것도 힙함 🤭 ㅋㅋㅋ


🍲 그리고 진짜 클라이맥스는…

“나 오늘… 한식 먹어야겠어. 무조건이야.”

며칠간 고수맛, 피시소스맛, 코코넛맛에 치이다 보니
진짜정신줄 놓기 직전…😵‍💫

그래서 찾아간 곳!
서울 바이 님만 (Seoul by Nimman)

호텔에서 가까워서
아침 수영 끝나자마자 조식 패스하고 바로 출발!


김치찌개 한 숟갈에 감동이…

입에 국물 넣자마자,

“아… 나 한국인이구나…”

속이 확 풀리고, 괜히 눈물 날 뻔했어요 🥹
음식이 이렇게 사람을 위로할 수 있구나 싶었던 순간!

김치찌개와 떡갈비, 계란말이와 밥 사진.
저희는 찌개가 간절했기에 김치찌개정식으로.

저희는 찌개가 너무 간절해서
김치찌개 정식으로 선택했는데,
철판에 삼겹살도 따로 팔더라구요~

서울 바이 님만 메뉴판
가게이름이 너무 귀에 쏙쏙들어옴 ㅋㅋㅋ

 

서울바이님만

 

서울 by nimman · 48 Nimmana Haeminda Rd Lane 5,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한식당

www.google.co.kr

 

✔ 매장에서 바로 구글 리뷰도 보고


✔ 가게 이름도 너무 직관적이고 귀여워요 ㅋㅋㅋ


🧳 이게 바로 진짜 여행 아닐까요?

치앙마이에서의 하루는
계획보다는, 순간순간의 감성에 맡기는 게 더 좋았어요.

  • 아침엔 루프탑 수영
  • 밤엔 맥주 한잔과 감성 공연까지
  • 다음날엔 한식으로 해장, 크~

이렇게 잘 쉬고 잘 즐긴 하루.
이런 게 진짜 여행 아닐까요? 🌿

 


📷 그리고 사진 정리도 슬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쌓인 여행사진들도
조금씩 정리해보려고 해요 😊 😊

앞으로도 치앙마이 여행기가 계속 이어질 예정!
궁금하다면 꼭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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