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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어은돌 오토캠핑장 2박 3일 리얼 먹방 후기 – 바베큐부터 회덮밥까지📝 일상로그: EK의 감성 가득한 일상 기록 2025. 6. 20. 08:10
태안에서 캠핑한다면,
먹고 또 먹고 또 먹은 저희의 리얼 먹방 기록, 궁금하신가요? 😋
이번엔 에피소드보다 메뉴가 주인공입니다!
서해안 캠핑장 찾는 분들께, 여긴 어때요?
저희는 지난 6월, 태안에 위치한 어은돌 오토캠핑장에서 2박 3일 캠핑을 하고 왔어요.
오늘의 글은… 캠핑 에피소드보다...
‘캠핑 먹방’ 특집입니다 😋
캠핑에서 뭐 먹지 고민 중이라면, 저희의 리얼 식단 공유해볼게요!
그전에 잠깐, 저희가 갔던 어은돌 오토캠핑장은요~
(저희돈저희산입니다)
🏕 태안 어은돌 오토캠핑장, 이런 곳이에요!
태안 어은돌 오토캠핑장은 바로 앞이 바다인 캠핑장으로,
서해 특유의 잔잔한 물결과 노을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전기 사용 가능하고, 온수 샤워실, 화장실, 세척장 등 기본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가족 단위 캠핑은 물론,
조용한 감성캠핑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인기 많은 스팟입니다.
📌 네이버 예약 또는 어은돌 오토캠핑장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해요!
⛺ 도착하자마자 텐트 치고, 텐션도 풀충전!
도착하자마자 텐트 펴고 짐 정리하고, 그 와중에 서로 “야 한 컷만 찍어줘봐!”
이때는 다들 아직 ‘텐션 풀 충전’ 상태 ㅋㅋ
(한 명은 벌써 트렁크에 누워있었지만요 💤)
햇살도, 공기도, 우리도 아직 싱싱하던 그 순간.
🍖 첫째 날 저녁 – 바베큐와 불멍의 시작
저녁 무렵, 다들 하나둘 자리를 잡고 바베큐 준비를 시작했어요.
고기 굽는 소리, 바람 소리, 그리고 잔잔한 파도 소리까지—
그 순간, 캠핑의 낭만은 이미 완성.
바다 노을 아래, 바베큐 시작하는 순간. 캠핑의 진짜 시작! 사실 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바다를 보며 먹는 고기는 말해 뭐해요!
집게는 내가 잡지", "불 조절은 내가 한다" 듬직한 셰프들 등장 😆
그리고 불멍 준비하며 친구가 슬쩍 꺼낸 금설주 🍶
“이거 캠핑에 어울릴 것 같아서 가져왔지~”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반짝반짝, 캠핑마스 ㅋㅋㅋ
🍜 번데기탕과 라면, 진심이 된 2차 야식
고기를 그렇게 먹었는데도 또 허기진 건 왜일까요?
캠핑이니까요 ㅋㅋ
번데기탕이라니, 진심? 응, 진심이었고…
의외로 정말 맛있었어요 😳
라면 옆에서 보글보글 끓던 번데기탕,
술안주로도, 밤 공기와도 완벽하게 어울렸던 그 맛.
사실 저는 "으악" 하며 젓가락 댔다가… 2번 리필한 건 안 비밀… 💡 EK’s TIP – 번데기탕 이렇게 만들어요!
- 번데기 통조림에 청양고추, 대파, 마늘, 고춧가루 추가
- 다진 마늘 대신 편마늘 넣으면 깔끔한 국물 완성!
🍚 둘째 날 아침 – 뜨끈한 누룽지탕으로 해장
전날 밤 야식까지 화려하게 마무리했더니,
아침엔 기름진 음식보다 속 편한 게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꺼낸 건 누룽지탕!
즉석 누룽지에 물만 부어 끓이면 끝.
전날 밤엔 번데기탕, 그 다음날 아침엔… 역시나 뜨끈한 누룽지탕! 뜨끈한 국물에 고슬고슬 불린 밥 한 국자
그거면, 아침이 다 해결되더라구요.
💡 EK’s TIP – 누룽지탕에 이거 추가하면 천상의 조합!
- 구운 스팸 조각 + 낙지젓 한 숟갈 = 말해 뭐해요 🤤
🌊 낮엔 바닷물에 발 담그고, 회 한 점에 막걸리
햇살 좋은 오후, 바닷물에 잠깐 발도 담그고—
서해 맞아? 싶을 만큼 투명했던 물.
발만 담갔는데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낮술 겸 점심 겸 회 파티! 🎉
- 회덮밥
- 조개
- 초장 뿌린 해물
- 막걸리 한 잔까지 찰떡궁합
캠핑장에서 먹은 해산물 한 상! 진짜 이 조합 반칙이에요 🤤
수산시장에서 데려온 해산물 친구들 총출동! 바다 바로 앞 텐트에서 먹는 해산물은 말모❤️ 막걸리는 원래 잘 안마시는데 이날은... ㅋㅋㅋ
💡 EK’s TIP
📍 캠핑장에서 차로 약 7분,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약 4km 거리)
→ 자연산 느낌 낭낭했던 해산물, 회 좋아하신다면 강추!
🌇 둘째 날 저녁 – 조개구이와 고구마, 그리고 불멍
어느새 해가 또 지고 있었어요.
낮술 먹고 수박 먹고, 정신 차려보니 두 번째 저녁 🌅 저녁 메뉴는 전날보다 더 다양해졌어요.
- 조개구이 🐚
- 고구마 🍠
- 콘치즈 🧀
- 과일 디저트 🍉
불멍 피워두고, 하나씩 구워가며 조용히 수다 떨던 밤.
불멍 대신 구멍(?) 바라보는 시간. 고구마는 익어가고, 가리비는 알아서 열리고 ㅋㅋ
그런데 캠핑 와서는 저걸로 배가 찰 리 없쥬?
불멍 앞에서 계속 흡입하게 되는 마성의 메뉴들 네 ㅋㅋㅋㅋㅋ
끊임없이, 쉬지않고 먹고 왔습니다!!!!
🍜 셋째 날 아침 – 라면과 김치로 캠핑 마무리
아침에 눈 떠보니, 또 배고픈 건 왜일까요? 😅
귀차니즘의 끝판왕 메뉴, 라면!
그리고 김치는 취향대로 골라 담기~
- 배추김치
- 열무김치
- 총각김치
- 갓김치 등등 다양하게 준비했어요.
라면 국물 + 김치 한 젓가락 = 완벽한 캠핑 마무리
🌊 잘 있어, 바다야
짐 정리하고 텐트 접고, 마지막으로 바다를 한 번 더 바라봤어요.
잘 있어, 바다야.” 다음엔 더 천천히, 더 많이 머물게
🌟 EK’s 캠핑 먹방 요약 + 다음 캠핑 준비 TMI
- 누룽지탕은 아침 메뉴로 찐 추천!
- 번데기탕 + 라면 조합, 처음엔 의심했지만 나중엔 감탄
- 해산물 낮술은 어른들 취향 저격 🍶
- 콘치즈에는 꼭 은박접시 가져가세요!
🍴 다음 캠핑에 챙길 음식 리스트:
- 은박 그릇 세트
- 마시멜로 키트
- 즉석 누룽지
- 나무젓가락 넉넉히
이 캠핑, 입도 마음도 꽉 찼던 여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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