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11. 09:08ㆍ🥢 맛집로그: 일상과 여행에서 만난 EK의 맛있는 공간들
🐙 고기 말고 문어가 땡길 때, 광교 석문어
제가 원래 논현역에 있던 쏭쏭문어의 문어삼합을 진짜 좋아했거든요???
가끔 고기 말고 다른 게 먹고 싶을 때 생각나던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 숙대입구 쪽으로 이전해 버려서 한동안 문어를 못 먹고 있었어요. 🥲
그러던 중 친구가 데려가 준 곳이 석문어 광교아브뉴프랑점.

광교중앙역 근처에 있는 돌문어 전문점이라, 문어 요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궁금할 만한 곳이었어요.
🍽️ 문어 진심세트 주문! (2인 49,000원)
이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문어 진심세트였습니다.

돌문어 샤브전골, 가브리살 수육, 돌문어 버섯전이 함께 나오는 구성인데요~
샤브전골에 수육, 전까지 함께 나오는 구성이라 이것저것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
(그리고 저 셋이 딱 내가 먹고싶었던 메뉴였는데 ㅋㅋㅋ꿀이었쥬 💛ㅋㅋㅋㅋ )
🌶️ 빨간 육수 선택은 신의 한 수
일단 돌문어 샤브전골은 순한 육수(하얀 국물)와 얼큰 육수(빨간 국물)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사실 저는 국밥이든 샤브샤브든 훠궈든 늘 하얀 국물파거든요? 😆
그런데 이날은 이상하게 빨간 국물이 엄청 당기더라고요. 요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ㅋㅋㅋ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조금 기다리니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돌문어 샤브전골!!
게, 버섯, 미나리, 샤브고기까지.
솔직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국물부터 한 숟갈 떠봤는데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딱 좋더라고요.
사실 이날은 입맛이 없어서 고기도 안 땡기고, 회도 안 땡기고 하던 날이었는데
국물 한입 먹고 나니 이 메뉴 선택한 나 칭찬해!!! ㅎㅎ 😆

버섯과 샤브고기도 냠냠 😋
이날은 빨간 국물이 유독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ㅋㅋㅋ


🥢 돌문어 버섯전 & 가브리살 수육
이어서 돌문어 버섯전과 가브리살 수육도 등장!

사실 저는 전 종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괜히 살찌는 느낌이랄까... 😂
그런데 돌문어 버섯전은 바삭하게 부쳐져서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브리살 수육에는 수육고기와 돌문어가 함께 나왔는데요.

- 사진 속 문어 옆에 있는 무말랭이, 고추, 마늘, 백김치는 수육과 함께 드셔보세요.
- 반대로 수육 옆에 꼬시래기, 곰피미역, 미나리는 문어와 곁들여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 고추와 마늘도 취향에 따라 함께 드시면 되고요. 😊
- 참고로 문어의 쫄깃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전골 육수에 3초 정도만 담갔다가 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 마무리는 칼국수와 미나리죽
그렇게 돌문어 샤브전골, 가브리살 수육, 돌문어 버섯전까지 클리어!
그런데 저는 샤브샤브집에 가면 마지막 화룡정점은 꼭 죽이거든요. 😆
여기서도 미나리죽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게껍질인지 해산물 껍데기 때문인지 바로는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선택지는 두 가지였습니다.
✔ 미나리죽 2인분 주문하기
✔ 미나리 소고기 칼국수 1인분 주문 후 죽 만들기
죽은 먹고 싶었지만 2인분은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미나리 소고기 칼국수(순한 육수)로 하나 추가 주문했습니다.

얼큰한 국물을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또 하얀 국물 칼국수를 먹으니 그건 그거대로 좋더라고요? ㅋㅋㅋ
역시 사람 마음은 참 간사한것 같아요. 😂
그리고 기다리던 죽까지 냠냠!


저는 죽을 따로 계산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칼국수를 주문하면 포함되는 방식이었나 보더라고요.(참고하세용 🤭ㅎㅎ)

어쨌든 마지막 죽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
📍 석문어 광교아브뉴프랑점 정보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203동 지하1층 Cb28, Cb29호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e편한세상 방향으로 걷다 보면 대로변에서 바로 보입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전화번호 : 0507-1330-1201
- 주차 : 가능 (광교 아브뉴프랑 주차장 이용)
물론 고기나 회도 맛있지만,
이날은 미역과 꼬시래기, 미나리에 문어를 싸 먹었던 조합이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흔히 가는 고기집이나 횟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고요.
고기나 회가 조금 질릴 때, 색다른 메뉴가 생각날 때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왠지 건강하게 먹은 것 같고(?) 살도 덜 찔 것 같은 느낌이라 더 만족스러웠어요. ㅋㅋㅋ
📌 함께 보면 좋은 광교 맛집
🐷 석문어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있는 부마족발.
돌판에 나와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고, 칼국수 사리까지 함께 나와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
🔥 광교호수공원 바로 앞에서 야장 느낌 제대로 나는 두강곱창.
노을 질 때 방문하면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곳이라, 곱창에 한잔하고 싶은 날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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