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몬쨈 좋아했지? 여긴 미니몬쨈이야😁!"
치앙마이를 잘 아는 친구가 몇 번이나 말했던 그곳.
그렇게 친구 따라 간 곳이…
뜻밖에 인생샷 제조기 코스가 될 줄이야 ㅋㅋ
오늘 소개할 곳은,
✅ 미니 몬쨈이라 불리는 숲속 감성카페 '푸핀도이'
✅ & 계획에는 없던 반전 스팟, 그랜드캐년 치앙마이!
이 코스, 준비만 잘했으면 완벽했을 텐데…
저처럼 발만 담그고 돌아오지 않으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
1️⃣ 친구가 추천한 ‘미니 몬쨈’, 푸핀도이(Puffin Doi)
확실히 몬쨈보다는 '아담'했지만,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뷰에 친구의 말뜻을 바로 이해되더라구요.
근데 말이죠...
"예전에 여기 왔을땐 우리 무리밖에 없었어.“
한가롭게 사진찍고 놀기 좋다던
친구의 자랑과는 달리, 우리가 갔을 땐 이미-
연인, 가족까지 세 팀이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자리마다 특색이 있어서
'내 자리'를 찾아 앉아, 사진 찍기 좋은 음료를 주문했죠.
🍉 비주얼 갑! 수박빙수 등장
아침에 이미 아메리카노 한 잔 했으니,
"사진이 먼저다!" 정신으로 고른 건 바로 수박빙수.
주문하자마자 사장님이 수박을 손질하시더니,
기다림 끝에 등장한 녀석 비주얼에 감탄!
(※ 맛은… 음… 예쁘면 됐죠 뭐? 😅)
-개인적으로 ‘우유 빙수’를 좋아하는데
얘는 아주 정직하게 물얼음빙수였음 “전통빙수”🙃
📸 여긴 무조건 사진각!
카페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새 둥지 같은 게 보였어요.
다른 사람들도 줄 서서 한 장씩 찍길래,
인스타 찾아보니 저기가 바로 포토스팟!
저도 얼른 인생샷 미션 성공!
옆쪽으로는 바베큐장이 있었는데,
점심시간이라 아직 한산.
저녁쯤 오면 바베큐 파티도 가능할 듯해요!
그리고 친구가 알려준 치앙마이 사진 꿀팁!
"의자는 실내 말고, 다리는 밖으로 빼고 찍어야 진짜 감성이지~"
덕분에 햇살 가득한 곳에서 또 한 장 찰칵!
돌아가는 길엔 애교 만점 고양이까지 만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답니다. 🐾
💡 EK's Tip!
경치 구경만 목적이라면 몬쨈으로 충분해요.
짧은 일정이라면 푸핀도이는 패스해도 무방!
2️⃣ 계획에 없던 반전 스팟, 그랜드캐년 치앙마이
"돌아가는 길에 여기 잠깐 들러보자!!“
친구의 말에 가볍게 들른 곳이 바로 그랜드캐년 치앙마이.
솔직히 기대 1도 안 했거든요?
근데… 와, 이건 실화냐?
탁 트인 절벽 뷰에 잠시 멍…
거기다 이게 인공이 아니라 자연이라는 말에 두 번 멍… 🤯
🍽️ 간단히 먹고, 감탄하고
푸핀도이에서 이미 카페 타임을 즐긴 우리는
간단한 스낵을 시켜놓고 자리 잡기.
아래를 내려다보니,
빠지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 신나게 점프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리고 그 순간,
래쉬가드 안가져온 제가 미워지기 시작😤
후회가 몰려오기 시작… 😭
오늘의 목적지가 아니었어서 못가져온거지만
물에 들어가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인생샷은 또 하나 추가 완료!🤣
(이걸로 뽕은 뽑았다고 애써 위로 ㅋㅋㅋ)
🚗 푸핀도이 ➡️ 그랜드캐년, 이동 거리 확인
푸핀도이에서 그랜드캐년까지의 거리는 약 15km로,
차량으로 약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저희는 렌터카로 이동했고
렌터카나 그랩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 푸핀도이와 그랜드캐년 치앙마이는 구글맵에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푸핀도이 가는 길, 살짝 긴장하지 마세요!
일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중간에 옆으로 빠지는
비포장도로가 나와요.
“어..? 여기 맞아?” 싶을 수도 있지만,
네비가 안내하는 대로 믿고 쭉 올라가면 됩니다!
푸핀도이는 시내 한복판 카페랑은 달라요.
산속에 숨은 카페라, 접근하는 길도 조금 특별하니까 참고해 주세요.
😊그랜드 캐년은 초행길도 걱정 없이 찾아갈 수 있어용.
⚡ 다음엔 발만 담그지 않으리… 준비물 체크!
저처럼 "보기만 하고 돌아오는 참사"를 막으려면,
이건 꼭 챙기셔야 합니다!
🎒 그랜드캐년 치앙마이 필수 준비물
- ✔️ 수영복 or 래쉬가드
- ✔️ 슬리퍼 or 아쿠아슈즈
- ✔️ 방수팩 (핸드폰 생명줄)
- ✔️ 수건 & 여벌 옷
- ✔️ 썬크림 (치앙마이 햇빛은 무섭다)
- ✔️ 약간의 현금 (락커 & 간식용)
이거 없으면, 당신도 발 담그고 사진만 찍게 될지도 몰라요!
💬 마무리 한마디
계획에 없던 그랜드캐년 방문은
예상치 못한 감동과 함께, 준비 부족으로 인한 아쉬움을 남겼어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풀세트 준비해서 그랜드캐년 정복하고 올 거예요!ㅋㅋ
“치앙마이에서 여유와 스릴을 하루에 다 담고 싶다면,
이 코스 따라가보세요! 단, 준비물은 꼭 챙기기 😏”
혹시 치앙마이에서 푸핀도이 가실꺼면
저처럼 아쉬워하지 마시고, 제대로 즐기고 오세요!
물놀이를 좋아하시면
오전에 푸핀도이 가셔서 브런치& 사진찍고 노시다가
오후에 그랜드캐년으로 이동하셔서
물놀이 한판 하셔도 알찬 하루가 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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