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31. 15:45ㆍ🥢 맛집로그: 일상과 여행에서 만난 EK의 맛있는 공간들
우연히 찾아간 양평 닭갈비집, 칠오닭갈비 양평서종점 후기 🍗
검색 잘못해서 들어갔지만 의외로 즐겁고 따뜻했던 밤이었어요.
친구들과 숯불 닭갈비, 막국수, 그리고 애교냥이까지 —
소소한 하루가 오래 기억에 남은 이야기 🌿
🍕 1차 피자, ☕ 2차 봉주르 — 그리고 닭갈비 3차로!
피자,떡볶이,감튀 한 판으로 1차, 봉주르에서 커피로 2차.
그쯤 되니까 으니가 말했어요.
“야, 오늘 왠지 닭갈비 땡기지 않아?
원래 오늘 춘천 가자고 하려 했었어.” 🍗
근데… 이날은 연휴라서,
춘천 가는 길이 이미 지옥의 정체구간일 게 뻔했죠.
그래서 결국 오늘 우리 접선장소(?)가 “춘천 대신 양평으로 타협됐었었죠!” 🚗
그렇게 자연스럽게 3차 메뉴는 닭갈비로 확정됐습니다 ㅋㅋㅋ

춘천은 아니지만, 양평에도 닭갈비 맛집 많잖아요?
그날은 딱 그런 날이었어요 —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기분이 닭갈비를 원하던 날. 😆
🚗 양평으로 향한 즉흥 3차, 하지만 첫 가게는 ‘마감’
1차 피자&떡볶이, 2차 빵까지 먹어서 배는 하나도 안 고팠지만,
우리 스타일 아시죠? 한 번 만나면 헤어질 생각이 없는 타입.
배는 안 고픈데, 괜히 분위기 있는 곳이 가고 싶은 날이었어요.
그래서 “강뷰 닭갈비집 어때?” 검색 시작—
평도 좋고, 강도 보일 것 같은 곳을 찜해두고 출발했습니다. 🌿

가는 길엔 분위기 좋은 식당이 많았지만
각자 차를 끌고 온 탓에 중간에 돌리기도 애매해서
그냥 카페에서 정한 가게로 그대로 직진.
그렇게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는 만석이고 주차 안내하시는 분이 묻더라구요.
“예약하셨어요?”
“아뇨?”
“오늘은 마감이에요.” 😨
이럴 수가.
급하게 옆에 차 세우고 긴급 회의 소집.
오는 길에 봤던 다른 괜찮아보이는 닭갈비집을 찍고 출발했는데…

어라? 네비가 갑자기 고속도로로 안내하는 거예요 ㅋㅋㅋ
돌리기엔 이미 늦었고, 그냥 운명처럼 따라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
🍗 결국 도착한 곳, 칠오닭갈비 양평서종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고속도로 타면서 다들
“야, 우리 이러다 진짜 춘천까지 가는 거 아니야?”
완전 쫄았다니까요 ㅋㅋㅋ
차가 무려 네 대라서, 중간에 방향 바꾸기도 애매하고
전화로 조율하기도 복잡해서 그냥 그대로 직진 🚗💨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ㅋㅋㅋ

강뷰는 아니었지만요 —
중간에 고속도로를 타는 바람에 너무 식겁해서
그때쯤엔 강뷰 생각은 이미 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대신, 막상 들어와보니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꽤 괜찮았어요.
연휴 저녁인데도 정신없는 느낌보단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은 공간이더라구요. 🍽️

🥢 본격적인 먹방 타임 & 양념 닭갈비의 유혹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부터 확인! 👀
카페에서 출발할 때만 하더라도 다들 배가 부르다고 했는데
“그래도 닭갈비 먹을 배는 따로 있지~” 분위기였어요 :)
원래는 숯불닭갈비 주문할 땐 소금이랑 양념을 반반으로 시키는데,
이날은 이상하게 다들 양념이 너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unanimous하게(!) 전부 양념으로 주문했습니다 🔥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구경하면서 “막국수는 조금 있다 시키자?” ㅋㅋㅋㅋ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닭갈비 등장! 🍗🔥


여기까지 오느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모두가 한마음이었어요 ㅋㅋㅋ
5명이어서 화로도 두 개 풀세팅!

양쪽에서 동시에 지글지글—
완전 닭갈비 듀얼 모드 가동이었습니다 🤣
본격적인 먹방 타임 🍗🔥


숯불 위에 올리자마자 치익— 🔥
사실 저는 평소에도 철판보다 숯불 닭갈비파입니다.
숯에 구우면 고무신도 맛있다?
뭐 그런 말, 어딘가에서 들은 적 있죠 ㅋㅋㅋ
그맘내맘 🤤
점점 익어가는 냄새에 정신 팔려 있다가—
어느 순간, 말이 뚝.
다들 고기 뒤집는 손놀림만 바빠졌어요 ㅋㅋㅋ
냠냠 먹으면서는 물막국수 + 비빔막국수 콜라보로 마무리 💦
역시 닭갈비엔 막국수가 국룰이죠 ㅋㅋ



😅 에피소드1. 양념 튄 옷, 그리고 가게의 센스
너무 신나게 먹다가…
양념 닭갈비 양념이 제 옷에 톡— 하고 떨어진 거예요!
그것도 하필 베이지색 옷에요 ㅠㅠ
근데 원래 이런 건요 —
절대 물 묻히지 말고, 바로 퐁퐁 살짝 묻혀서 톡톡 두드려야 하거든요?!
그래서 퐁퐁 좀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옴마, 이 닭갈비집 센스 무엇! 👏
여긴 아예 얼룩 제거 전용 약품을 비치해두셨더라구요!

직원분이 바로 꺼내 주셔서 순식간에 해결 ✨
덕분에 옷도, 기분도 둘 다 말끔히 복구 완료 😆
양념이 떨어지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이 센스 —
기록 안 할 수 없죠 ㅋㅋㅋ
🐾 에피소드2. 주차장에서 만난 애교냥이
주차장에 나와서 이제 진짜 헤어지기 전에 또 수다 타임 시작 ㅋㅋㅋ
(이쯤 되면 끝없는 수다 클럽이죠 🫢)
그런데 그때—
갑자기 한 고양이가 조심스레 다가오더라구요.
“어? 뭐야, 귀엽다!” 하면서 장난처럼 “일로 와~” 했는데,
보통 고양이들이 그렇게 오진 않잖아요?
근데 얘는… 진짜 왔어요 😭💕
와서 다리에 부비고, 꼬리 치고, 애교 폭발!
완전 개냥이 그 자체 ♡

너무 귀여워서 데려가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꾹 참고, 몇 번 쓰담쓰담만 하고 작별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츄르라도 가방에 넣어둘 걸 ㅠㅠ)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드디어 각자 차에 올라 귀가 🚗💨
걱정했던 길도 생각보다 안 막혀서
창문 살짝 열고 선선한 밤공기 느끼며 집으로 왔습니다.
이상하게 그런 날 있잖아요 —
딱히 대단한 일은 없는데, 하루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날.
오늘이 딱 그랬어요.
닭갈비도, 웃음도, 그리고 그 고양이까지 —
모두 따뜻하게 마음에 남았던 밤이었습니다. 🌙💛
📍 칠오닭갈비 양평서종점 위치정보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98
📞 031-774-1675
영업시간 10:30–21:00 (라스트오더 20:30)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다음엔 진짜 강뷰 닭갈비집 도전!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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