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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3박 4일 여행코스] 무슬목 해변은 조용하지 않았고, 한꾼에88은 인기 많더라고요
    🧭 여행·코스추천: 국내외 여행지·루트·포토존까지 담은 여정/국내 여행기 2025. 5. 10. 19:38

    고요할 줄 알았던 무슬목 해변, 황금연휴엔 가족 피크닉 명소였어요 ㅋㅋ

    한꾼에88은 살짝 기다렸지만, 고기로 마무리하기엔 딱이었습니다! 🍖


     

    드디어 여수여행 3일차네요!
     
    여행 마지막 날은, 음
    계획이 빡빡하지 않아도 하루가 금방 가는거
    여러분도 아시죠?ㅋㅋㅋㅋㅋ
    (4일째는 집에가야하니,
    3일째가 진정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해요 전🤭)
     
    이번 여수 여행도 그랬어요.
    느긋하게 일어났고, 뭐 화려한 일정도 없었는데
    조만간은 다시 오기 힘들겠다 싶어서(너무 멀어서ㅋㅋㅋ)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였어요.


    🌊 무슬목 해변, 고요할 줄 알았지만 살아 있는 풍경

    고요하고 한적해서
    바다 보며 산책하기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이번엔
    무슬목 해변을 한번 들러보기로 했어요.
    (자연 그대로의 바다도 담고 가고 싶었거든요.ㅋㅋㅋ)
     
    한산한 바다, 잔잔한 파도… 그런 걸 기대했는데
    역시나, 황금연휴의 위력.
     
    주차장은 이미 거의 만차였고,
    해변엔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했어요.
    돗자리 깔고 쉬는 분들도 있고,
    아이 손 잡고 걷는 분들도 있고요.
    한쪽은 거의 피크닉 분위기였달까요? ㅋㅋ
     
    근데 그게 또 나쁘지 않더라고요.
    바다가 워낙 넓고 시야가 탁 트여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전혀 답답하지 않았고,
    오히려 웃음 섞인 그 풍경이
    바다랑 꽤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황금연휴 때, 여수의 무슬목 해변

    살짝 바람 불고, 파도 잔잔했던 그때, 그 느낌이에요 
     
    바다 덕후인 전
    햇살에 반짝이는 수면도 보고
    출렁이는 파도 보면서 힐링했네요 ㅋㅋㅋㅋㅋ
     
    바다 자체가 워낙 넓고 탁 트여서 그런가,
    시선이 막히는 곳 없이 시원했고,
    오히려 사람들 웃음소리에 해변이 더 살아 있는 느낌.
    왜 평화롭다는 소문이 났는지 알겠더라구요!!
     
    꼭 조용하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
    무슬목 해변은 누구든 잠깐 들렀다 가기 좋은 그런 곳이에요.


    📍그리고 해변 초입 쪽엔
    여수 해양수산과학관’도 있답니다.

    저희는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아이랑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잠깐 들러보기 괜찮을 것 같았어요.
    (특히 더운 날씨엔 피서용으로도 나쁘지 않다는 소문 있음요 😎)

    무슬목 관광종합안내도 사진. 어디어디에 뭐가 있고 각종 편의시설들 위치가 나타나 있다.
    여수 무슬목 관광종합안내도 -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용

     
    해변 전체 코스랑 과학관 위치 참고하세용 ㅋㅋㅋ


    그리고 진짜
    여수에서 이순신 장군님 진짜 많이 뵀는데요
    무슬목 해변에서도 계시더라구요 ㅎㅎㅎ

    맑은 하늘 아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서있고. 앞에는 평화로운 여수 바다가 보인다.
    장군님, 오늘도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당!!!

     
     
    나도 그 근처에서, 한 컷📸

    무슬목 해변 소나무 밑에서 찍은 내 사진.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다.
    무슬목 해변에는 저렇게 돌이 많아요 >< 걷다가 젤 큰 돌을 의자삼아 ㅋㅋㅋㅋㅋ

     
    사진 보니까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 여행 마무리는 역시 고기였어요, 한꾼에88

    무슬목 해변에서 바다도 실컷 보고,
    햇살도 적당히 맞고 나니까
    슬슬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여수까지 와서 해산물만 먹고 간다면…
    뭔가 좀 허전하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
     
    사전에 그걸 미리 알았던 저는
    여행 오기 전부터 한꾼에88을 살~짝 메모해뒀었어요.
     
    친구가 극찬하기도 했고,
    후기 찾아보니 분위기도 딱 제 취향이라
    ‘여수에서 고기 먹을 일이 있다면 여기다!’
    조용히 찜해뒀던 곳이에요.
    그리고 오늘.
    타이밍이 딱 왔죠.
    바다도 봤고, 햇빛도 받았고—
    이제 고기만 남은 그 순간이요 ㅋㅋ


    📌 한꾼에88은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서,
    저는 저녁 피크 전에 살짝 일찍,
    오후 450분쯤 도착했어요.
    그 덕분에 줄은 거의 없이(저희 앞에 한팀!)
    바로 착석 성공!
     
    📎 자세한 후기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
     
    EK가기록한한꾼에88후기

     

    [여수 맛집] 한꾼에88 후기|여수 노포 돼지갈비구이, 단맛 강한 갈비찜 맛집? 솔직하게 써봅니다

    🧭 갈비찜이 미쳤다고?여수에서 육고기 도전기 여수까지 와서 갈비찜을 먹는다고 하면,처음엔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죠. 해산물 두고 고기를...? 저도 처음엔 좀 그랬거든요. 근데 여

    ek5524.tistory.com

     
    저는 갈비찜 대신 돼지갈비구이를 먹었는데요,
    맛은 살짝 달달한 편이에요.
    (이건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어요 ㅋㅋ)
    그래도 분위기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였어요.
    테이블마다 펼쳐지는 계란찜 케찹 드로잉(?) 퍼레이드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식사 마치고 나왔더니
    문 앞엔 줄이 쫘아아악…
    아, 진짜 일찍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ㅎㅎ
     
    그렇게 여수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고기냄새와 웃음으로, 따뜻하게 마무리했답니다.


    🎀 마지막 날, 계획은 있었지만 마음은 좀 느슨하게

    저는 평소 여행 계획을 꽤 꼼꼼하게 세우는 편이에요.
    (‘계획형 J’라고 블로그에서도 몇 번 밝혔었죠? ㅋㅋ)
    이번 여수 여행도 마찬가지였지만,
    그 안에 하루쯤은 계획보다 흐름에 맡기는 을 남겨뒀어요.

    그게 바로, 오늘이었어요.

     
    무슬목 해변은 바람 따라 걷다가
    “아 여기 좋다” 싶었던 곳이었고,
    한꾼에88은 미리 찜해뒀지만,
    딱 배고파진 타이밍에 기분 좋게 도착할 수 있었죠.
     
    이런 하루도 가끔은 필요하더라구요.
    계획이 있다는 안심 속에서
    여유롭게 흘러가는 하루.
    그게 또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니까요.


    📝 EK’s 여수 2박 3일 감성 루트, PDF로 정리했어요!

    이번 여행은 전체 일정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지만,
    동선도 무겁지 않고, 쉬어가는 구간도 많아서
    힐링 여행 찾으시는 분들께도 맞을 거예요.
    제가 다녀온 루트 그대로 PDF로 정리해봤어요.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다녀온 루트 그대로 정리한 일정표예요!
    여수 3박 4일 일정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길 바라요 :)
    ↓↓↓
    [파일] EK’s_Yeosu_Itinerary.pdf 다운로드

    EK&rsquo;s 여수 3박 4일 감성 일정표 .pdf
    0.05MB

     


    이렇게 해서 여수 3박 4일 여행,
    3일째 하루까지 이렇게 기록하게 되었네요!
     
    계획표대로 딱딱 움직이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하루였어요.
    조용한 해변, 생각보다 웃음 가득했던 풍경,
    그리고 고기로 든든하게 마무리된 저녁까지.
     
    여행은 결국,
    내가 가장 나답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D


    다음 포스팅은…
    서울로 올라가던 길에 잠깐 들렀던 전주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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