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로그: 일상과 여행에서 만난 EK의 맛있는 공간들

[여수 게장 맛집] 싱싱게장 vs 여진식당 비교 후기! 결국 맛집은 널렸다?!

ek5524 2025. 5. 5. 21:31

🦀 여수 게장, 줄 설까 말까? 웨이팅 때문에 선택 바꿨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다고요?


웨이팅이 만든 우연의 선택, 여진식당이 여수 게장 여행의 신의 한 수였다


✅ 여수 오면 게장은 국룰 아니냐고요?

여수 여행 2일 차 먹었던,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을 건 당연히 게장 백반!!!

포스팅합니다아!
 
저는 거대 프랜차이즈보다는,
현지인 느낌 나는 작고 알찬 동네맛집
더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이번 여수 여행 전부터 먹고 싶은 식당들을
미리 리스트업해놨어요.
(계획은 러프하게… 근데 맛집만큼은 진심)
1순위는 싱싱게장마을
2순위는 여진식당
▶ 간장게장은 싱싱게장
▶ 양념게장은 여진식당이 낫다고 해서
그렇게 정했거든요!
 (전 간장게장러버)

여수여행 둘째날 아침
제 1픽이었던 싱싱게장마을로
아점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


🕒 오전 10:50 싱싱게장마을 도착... 그런데 웨이팅이??

싱싱게장마을 외관 사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게장을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여수 싱싱게장마을 웨이팅 @10:50

오전 11시도 안 된 시각.
근데 줄이... 30팀은 기본.
일단 저먼저 내려서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은 썼는데
주차도  힘들고 전쟁터더라구요.
(주차장이 있는데 만차.
여기 골목이 좁아서 차 세우기도
애매했어요🥲)

 
 
플랜 B로 전환!
근처에 있던 두 번째 후보, 여진식당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 여진식당 – 웨이팅 없는 천국 (단, 오전 11시까지는)

여진식당 외관 사진. 식당 앞에는 차들은 주차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없다.
여수 여진식당 입구

도착하자마자 바로 입장! (11:15 기준)

여진식당 메뉴판 사진
여수 여진식당 메뉴판


우리는 둘이라서 게장백반2개 주문했어요.
👉 1인만 식사도가능하지만, 간장+양념 같이 드시려면 2천 원 추가돼요.


🍱 밥도둑 등장: 간장게장 & 양념게장

밑반찬과 함께 금방 나온 게장백반

우리가 시킨 게장백반 사진.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그리고 밥, 밑반찬 찌개가 은은한 조명아래서 먹음직해 보인다.
여수 여진시장 게장백반: 간장&양념이 같이나와용😊

  • 간장게장: 슴슴한 편이에요.
    짭짤+자극적인 스타일 좋아하신다면 심심할 수도 있지만,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클로즈업 사진. 요리위에 깨와 고추가 썰려져 있어서 먹음직 해 보인다.
여진식당 간장게장

 
전 집밥처럼 담백한 간장 맛이 좋아서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비닐장갑 끼고 간장게장 먹는 사진. 속살이 꽉찬 게장이 맛있어 보인다.
여진식당 간장게장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 건... 말해 뭐해요.

게 등딱지에 비벼먹는 밥 사진. 내장과 양념이 섞여서 하나의 요리처럼 보인다.
뚜껑에 밥 비벼먹는건..... 말모

양념게장도 먹어봅니다.

  • 양념게장: 매콤달콤한 기본기 충실!
    저는 간장파지만, 양념도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게장 등딱지에도 밥을 비벼본 사진. 앞에는 친구가 간장게장을 가위로 자르고 있다.
여진식당 양념게장

 


친구가 알려준
알배추에 갈치젖을 올려서도 한 번 먹어보고.

알배추에 밥이랑 갈치젓 싸먹는 사진. 뒤에는 게장들이 배경으로 보인다.
알배추에 갈치젖도 좋네!!!!!

 결국 밥 한그릇 싹싹 비우고 나왔네요


⏰ 11시엔 한가했지만, 12시엔 만석 + 웨이팅!

먹고 나올 때 보니까

여진식당 외관 모습. 어느새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웨이팅시작😳😱


실내에도, 가게 밖에도 줄이 생기기 시작했더라고요.
여진식당은 오전 11시 이전 입장이 꿀팁!

(간장게장 맛있다는 싱싱게장 못 가본건 아쉽지만,
여진식당으로 핸들을 튼건, 신의 한수였어요.
여행 중에 1시간은
적지 않으니까요 ㅋㅋㅋㅋ)


📝 EK’s 여수 게장 팁 요약

  1. 싱싱게장마을은 최소 10시엔 도착해야 웨이팅 줄임
  2. 여진식당은 11시쯤 도착하면 여유롭게 입장 가능
  3. 여수 자체가 게장 천국이라, 어디 들어가도 평균 이상 맛은 보장

지나가다 본 대형 게장 전문점도 많았고
수산시장 쪽엔 2인 25,000원 하는 곳도 보였어요
게장으로 한 끼 잘 하고 싶다면, 여수는 진짜 진심입니다


🎒 EK의 여행 스타일 한 줄 요약:

저는 미리 리스트 짜서
"어디가 얼마나 맛있나, 진짜 여기는 맛있나?"
평가하는 도장깨기형 여행자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여수는 그냥
사람 많은 게장집 들어가도 실패 확률 낮아요!


💬 여러분은 간장파예요, 양념파예요?

혹시 여수에서 게장 드셔보신 분들,
"여긴 꼭 가야 한다!" 싶은 게장집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다음 여수 여행 코스에 추가할게요. 진심입니다.)

 

📌 제가 다녀온 여수 Day 2 전체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 [여수 여행기 Day 2] 코끼리조개로 끝난 하루, 바다보다 맛있었던 여수 수산시장
이 글에서 여정의 흐름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


📌 다음 포스팅 예고

연휴 하루 남았죠?
여수 카페, 해산물, 뷰맛집 등등 아직 남은 여수 이야기들…
차곡차곡 업로드해볼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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