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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가볼만한 힐링 스팟 BEST 3 — 여행은 쉬는 거라길래, 제대로 쉬다 왔어요.

ek5524 2025. 4. 24. 16:27

치앙마이 자연 속 힐링 스팟 BEST 3
걷고, 쉬고, 웃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가벼워지는 곳들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오죠.
"이제 좀 쉬고 싶다…"
치앙마이에서는 그런 마음을 달래줄 완벽한 장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바쁜 여행 일정 속에서 한적한 자연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치앙마이 자연 속 힐링 스팟 3곳을 소개할게요.

가족여행, 커플여행, 혼자만의 여유 —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공간들이니까,
다음 여행 계획에 살포시 담아보세요 😊


1️⃣ 훼이텅타오(Fai Thaung Thao)

호수 앞 대나무 오두막?

우린 킹콩 손바닥에서 놀았어요!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5분만 달리면,

도심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져요.
바로 훼이텅타오 호수.

저 오두막안에서 음식도 시켜먹고, 먹다가 저 물속에 뛰어들어 물놀이들도 하더라구요 😆


이곳은 현지인들의 소풍 명소로 유명해요.

호수 주변엔 대나무 오두막, 일명 'Sala(살라)' 가 줄지어 있는데,

가족 단위로 와서 식사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저는 밖에서 식사를 하고 가는 바람에 오두막은 패스!

대신 바로 옆 킹콩랜드로 향했어요.
거대한 킹콩 조형물과 그네, 포토존들이 가득한 곳이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
저도 그 유혹을 못 이기고 킹콩 손바닥 위에 올라가 제인 놀이를 해봤죠 😆

 

아이들이랑 올라가야해서 좀 챙피했지만.... 일단은 올라가봤습니다 ㅋㅋㅋ

 

조금 더 걷다 보니 귀여운 양떼 목장도 등장!

 

 

아이들이랑 같이 오면 진짜 좋아할 것 같아요 >< 애들이랑 동물은 사랑이쥬♥


양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느낀 건... "얘네 은근 까탈스러운데?"
떨어진 풀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싱싱한 풀만 골라 먹는 모습에 웃음이 났어요.

이곳은 특히 가족 여행객들에게 강력 추천!
커플이라면 시간이 넉넉할 때 들르면 좋고,

걷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한가로운 시골길이 큰 힐링이 될 거예요.

 

✔️ TIP: 킹콩 조형물 포토존은 꼭 챙기세요. 인생샷 각!

 

  • 위치: 치앙마이 시내 기준 차량 20~30분
  • 입장료: 50바트 (2025년 기준)
  • 운영시간: 08:00~18:00
  • 추천 포인트: Sala에서 식사, 킹콩 포토존, 양떼 목장

 

난 누구? 여긴어디? 멍때리는중 ㅋㅋㅋㅋㅋ
킹콩한번 올라갔다왔더니 발이 까매졌어요 ㅋㅋㅋ


2️⃣ 몬쨈(Mon Jam)

구름 위 꽃밭, 그리고 천진난만한 꼬마 친구들

 

치앙마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고산 힐링 명소, 바로 몬쨈이에요.


해발 1,300m 고지대라 그런지 공기부터 다르고,

눈앞에 펼쳐진 구름 바다끝없는 꽃밭이 마치 다른 세상 같아요.

 

여기선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
산책하다 보면 전통의상을 입은 꼬마 친구들이 보이는데,

카메라를 들이대면 귀엽게 포즈를 취해줘요.

(찍은 사진이 날라가버렸지만 그 순간이 참 따뜻했어요.)

 

대신 꽃밭 앞에서 감성샷 한 장은 성공!

자연의 색감이 이렇게 예쁠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 TIP: 오전에 가면 사람이 적고,
맑은 날엔 구름 바다 + 꽃밭 콜라보를 만날 수 있어요.

  • 위치: 매림 지역, 차량 50~60분
  • 입장료: 무료
  • 운영시간: 07:00~18:00
  • 추천 포인트: 전망대, 꽃밭, 현지 마켓, 전통의상 체험

 

 

몬쨈은 진짜 하루쯤 여유롭게 걷기 좋은 곳이에요.
구름 바다와 꽃밭 말고도,
알고 보면 숨겨진 포토존이 꽤 많거든요? 😏

👉 [몬쨈, 하루만에 제대로 즐기는 법 보러가기]

(교통 꿀팁부터 인생샷 스팟까지 싹~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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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캉왓(Baan Kang Wat)

예술과 여유가 흐르는 조용한 마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치앙마이의 숨은 감성 스팟, 반캉왓이에요.


여긴 마치 작은 예술 마을 같아요.

핸드메이드 상점, 아기자기한 카페, 그리고 주말마다 열리는 플리마켓까지!

 

복잡한 관광지와는 달리,

이곳은 조용히 걷고, 구경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저는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니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더라고요.

✔️ TIP: 주말 플리마켓 시간대에 맞춰 가면,
현지 작가들의 작품과 수공예품도 구경할 수 있어요.

  • 위치: 시내에서 차량 15~20분
  • 입장료: 평일 무료 / 주말 플리마켓 시 20~50바트
  • 운영시간: 10:00~18:00
  • 추천 포인트: 감성 카페, 플리마켓, 예술 상점

얼굴 타기 싫으신 분들은 썬크림이나 모자 챙겨가세용!!

 

평화롭다 진짜 ㅋㅋㅋㅋ

반캉왓은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이지만,
플리마켓이나 감성 카페까지 제대로 즐기려면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 [반캉왓 감성 충전 코스, 이렇게 다녀왔어요!]

(소소한 에피소드까지 담긴 지난 방문기가 궁금하다면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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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치앙마이, 진짜 쉼이 필요할 때

여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진짜 힐링이 찾아오더라고요.
저도 그냥 걷다가 눈앞에 있길래 앉은 그네에서,

잠시 멍~ 때리며 생각했어요.


"아, 이런 게 여행이구나."

 

다음 여행에서는 굳이 계획하지 않아도 좋아요.
눈에 보이는 벤치든, 그네든, 아무 데나 앉아서 바람 한 번 느껴보세요.
생각보다 그런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

 

치앙마이는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는 도시가 아니에요.
가끔은 이렇게 자연 속에서,

혹은 조용한 마을 골목에서 나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죠.

 

바쁜 일정 속 하루쯤은 비워두고,

이런 힐링 스팟에서 걷고, 쉬고, 웃어보세요.


여행의 진짜 매력은 어쩌면 이런 순간에 있는 걸지도 모르니까요. 😊

슬리퍼 벗고, 걱정도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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