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논현 양꼬치, 수요미식회 나온 양갈비 맛집에서 입맛 되찾은 저녁 후기
    🥢 맛집로그: 일상과 여행에서 만난 EK의 맛있는 공간들 2025. 6. 2. 16:47

    논현 양꼬치에서 양갈비 한 점, 요즘 들어 없던 입맛도 돌아왔어요.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저녁 맛집이었어요 :)

    🏃‍♀️ 수요미식회에 나온 논현 양꼬치, 양갈비가 생각나는 날엔 여기!

    저의 평일 루틴은 늘 똑같아요

    집 → 일 → 집.
    너무나 정직한 직장인 루틴이랄까요 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이주전에 좀 힘든 일이 있었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말씀드렸었잖아요?!)

     

    그래서 지난주는...
    “집에만 있지 말자.” 싶어서
    만나자는 약속은 다 나갔습니다.


    누가 부르면, 그냥 고개 끄덕이고 나가보게 되더라구요.

     

    사실 한창 힘들 땐
    입맛도, 마음도, 다 뚝ㅡ
    아무리 맛있는 걸 먹어도
    입에 도통 맛이 안 들어갔었거든요.


    📍 논현역 맛집, <논현양꼬치> 도착!

     

    그날도 마찬가지로
    퇴근 후 친구를 만났고,
    딱히 뭐 먹을지 정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양갈비 먹고 싶다…”
    라는 말이 툭 나왔어요.

    친구도 바로 콜!하며 자기가 쏜다고 


    그렇게 친구가 저를 데려간 곳이

    바로 논현동의 <논현 양꼬치> 🐑🔥

     

    📍 위치는 논현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5분 정도?   
    아래 지도 참고해 주세요 :)

     

    논현양꼬치 외관 찍은 사진
    외관은 소박하지만, 안은 이미 복작복작!

     

    논현 양꼬치 내부에 손님들 많은 사진
    들어가자 마자- 평일(화요일) 6시였는데 거의 만석!

     

    논현 양꼬치는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논현역 근처 양꼬치 맛집으로,

    특히 고급 양갈비와 사이드 요리 조합이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집이래요~!


    🍖 양꼬치 말고, 오늘은 양갈비!

    저는 사실 양갈비파예요.


    양꼬치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그날은 유독 양갈비가 당겼습니다.

     

    그래서 바로 주문한 메뉴는
    고급양갈비 2인분!

    논현 양꼬치 꼬치류와 주류 메뉴판. 음식, 술 종류와 가격이 나와있음.
    논현 양꼬치 메뉴판(꼬치류&주류): 양갈비 외에도 다양한 꼬치류, 칭따오 등 중국 술도 다양해요.

     

    기본 찬과 숯불이 먼저 나오고,
    잠시 후 등장한 양갈비!

     

    논현양꼬치의 양갈비는

    부드럽고 기름기도 적당해서,

    기름진 고기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을꺼에요!

    논현양꼬치에서 주문한 양갈비 사진

     

    여긴 고기를 미리 다 구워서 내주고
    우리 테이블의 숯불은 보온용 정도로 활용돼요.

     

    처음엔 고기 양이 좀 적어 보였는데요—
    알고 보니 한꺼번에 다 주면
    더 익어서 질겨질 수 있어서 나눠서 내주신다더라구요. 센스!

     

    1차를 거의 다 먹을 즈음,
    직원분이 2차 고기를 퐁당~ 쏟아주시고 가셨어요 ㅋㅋ

     

     

     

    1차먹고 2차로 구워준 양갈비 불판에 올려주는 사진
    1차로 다 먹어갈때 쯤 되니까 2차로 고기가 쏟아졌어요 ㅋㅋㅋ

     

    양갈비 갈빗대를 찍은 사진 . 뒤에는 구워진 양갈비들이 배경으로 등장.
    전 요거 찍어먹는 거 좋아해요 ㅎㅎ

     

    양갈비는 쯔란+고춧가루 소금 조합에 살짝 찍어 먹어야 제맛!
    고소하면서 향이 살아 있어서
    입맛이 확 돌았어요.


    🍅 고기 다음엔, 토마토 계란볶음 + 온면

    양갈비를 다 먹어갈 때쯤
    친구가 “양꼬치도 추가할까?” 물었는데
    ‘고기 더는 무리다…’ 싶어 메뉴 전환!

     

    논현 양꼬치 요리류 메뉴판을 살펴보다
    저희가 고른 건

    논현양꼬치 요리류 메뉴판.
    논현 양꼬치 메뉴판(요리류): 볶음요리, 면류 등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이 많아요

     

    🍅 토마토 계란볶음  & 🍜 온면

    토마토 계란 볶음 사진
    부드럽고 달달~ 입가심용!

     

    온면 사진. 뒤에는 구워진 양갈비들이 보임
    온면, 고기먹고 개운하게 입가심하기 딱 좋더라구요!

     

    특히 토마토 계란볶음은
    양고기 먹은 뒤 입가심용으로 찰떡이에요.
    부드럽고 살짝 달달한 맛이 고기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온면

    살짝 얼큰하고 칼칼한 육수
    면이 푹 담겨 나오는 스타일이에요.

    고기 먹고 느끼한 입 안을
    시원하게 정리해주는 해장 느낌이랄까요?

    생각보다 든든하고,
    고기 다음에 강력 추천드려요 :)

    (이날 온면은 사장님의 서비스였어요 ㅋㅋ)


    🍻 복작복작한 저녁, 맥주 한 잔

    친구가 “아는 동생 잠깐 불러도 돼?” 해서
    바로 콜~ 했고,
    복작복작 셋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맥주도 시켜 마무리했어요.

     

     

     


    🌙 회복의 한 조각처럼

       
    그날은 오랜만에 입맛도 돌고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마음이 좀 풀렸던 저녁이었어요.

    불판 위 고기처럼  
    조금씩 천천히 익어가듯,  
    저도 그렇게 다시 따뜻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
    (네, 요즘 감성 폭발 중이에요 저…ㅋㅋ)

     

    그날 양갈비 한 점에서부터

    다시 괜찮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살짝 올라왔어요. :)


    💡 EK’s TIP – 논현양꼬치 방문 전 참고하세요!

    ✔️ 고기 나눠서 구워주는 시스템 → 질긴 고기 걱정 없음!

    ✔️ 토마토계란볶음은 꼭 추가해보세요, 은근 꿀맛

    ✔️ 배가 덜 부르신 분들은 꿔바로우도 추천!

    ✔️ 온면은 해장 느낌으로 마무리 추천
    ✔️ 평일 저녁에도 붐비니 6시 이전 입장이 여유롭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로 찾아올지 저도 궁금해요 ㅎㅎ
    그때도 함께 해주실 거죠?
    놀러 오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