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12. 14:04ㆍ🥢 맛집로그: 일상과 여행에서 만난 EK의 맛있는 공간들
가족 외식으로 찾은 소담촌 김포한강신도시점에서의 가족외식 리얼후기. 월남쌈 와규 샤브샤브로 든든하게 먹고, 카페 Monte Del Pino에서 달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메뉴 가격, 샐러드바,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포인트까지 정리해봤습니다.
🍲 추억의 샤브샤브 이야기
어렸을 때 우리 엄마가, 엄마친구 놀러 오시면 자주 내놓던 메뉴 중 하나가 샤브샤브였어요.
옆에서 준비하는 걸 많이 보던 덕분에 저도 자연스럽게 할 줄 알게 됐죠.
그래서 대학 졸업하고 친구들이 “넌 요리 뭐 할 줄 알아?” 물으면 “샤브샤브?!”라고 대답하곤 했더니-
그땐 다들 우와~ 하면서 놀라줬는데,
사실 샤브샤브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쉬운 요리잖아요 😆

엄마한테 배운 레시피라곤 육수 우리기, 그리고 레몬·간장·와사비 넣어 폰즈 소스 만드는 게 전부였는데…
그 단순한 게 친구들 눈엔 대단해 보였다는 게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요. (좋은 재료만 준비하면 육수에 살짝 담가 먹으면 끝!)
그런 추억이 떠오르던 지난 주말, 가족끼리 외식을 하면서 소담촌 김포한강신도시점이라는 샤브샤브 집을 찾았습니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메뉴였고, 직접 드셔보신 엄마도 “맛있네~” 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
🥢 소담촌 한강신도시점 첫인상
이날 사실 원래는 주말에 김포에서 만나서 한정식으로 식사하려고 했는데,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니
다들 예약은 10인 이상부터만 가능하다 하고, 5명이 12시쯤 가면 웨이팅만도 1~2시간 걸린다더라고요.
멘붕 오던 차에 엄마가 샤브샤브를 좋아하시니 샤브집도 파봤는데(?),
여기 소담촌 김포한강신도시점이 리뷰도 좋고 그래서 문의하니 “여긴 좌석도 넓어서 바로 식사 가능하실 거예요”라는 답변을 주셔서 믿고 갔습니다.



🍲 우리의 자리
우리는 5명이라 6인석에 안내받았어요.
테이블은 넉넉한 크기라 음식 놓을 자리도 충분했고, 기본 세팅도 깔끔하게 준비돼 있었습니다.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가죽 소파 좌석이라 앉기도 편했습니다.
📖 메뉴 & 주문
우리가 주문한 건 월남쌈 와규 샤브 5인분 + 와규 추가였는데,
계산하니 총 13만 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가족 다섯 명이 푸짐하게 먹고도 이 정도 가격이라니, 가성비 꽤 괜찮죠? 😋
저희는 주말에 방문햇었는데-
특히 평일 런치에는 같은 구성을 5천 원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근처에서 점심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월남쌈 채소 & 샐러드바
이제 월남쌈 채소를 가지러 가볼까요?
여기서 특이했던 점은 채소 담는 그릇에 추천 조합이 적혀 있다는 거였어요.
‘파인애플·깻잎·비트당근·오이·양파·적채’ 이런 식으로요.
물론 꼭 그대로 담을 필요는 없지만,
처음 온 분들이나 결정장애 있는 분들(?)에겐 꽤 편한 가이드가 될 듯했습니다 😆


✔ 상큼조합 : 파인애플 + 깻잎 + 적채 + 고기
✔ 깔끔조합 : 오이 + 양파 + 당근 + 고기
✔ 풍성조합 : 버섯 + 숙주 + 고기 + 소스 듬뿍
👉 접시에 적힌 추천 그대로 담아도 무난하고, 기호에 맞게 조금만 바꿔도 조합이 새로워요!
✔ 폰즈소스 + 와사비 : 가장 기본이지만 고기 풍미가 확 살아나요.
✔ 땅콩소스 + 고수 : 동남아 느낌 가득, 월남쌈과 찰떡궁합.
✔ 칠리소스 + 마늘 : 달콤하면서도 알싸한 맛, 채소 풍미가 업!
👉 소스는 살짝만 섞어도 맛이 달라져요. 내 입맛에 맞는 조합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
저는 월남쌈 채소를 담고, 샤브샤브용 채소들도 원하는 대로 골라 담아왔습니다.
신선한 채소들이 가지런히 준비돼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고, 골라 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 드디어 샤브샤브 도착!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로봇을 타고 등장했습니다 🤖✨


그리고 오늘의 메인, 와규 샤브샤브! 🥩
얇게 썰린 와규가 접시에 수북하게 담겨 나왔는데, 마블링이 곱게 들어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어요.

👉 와규 접시들 내려놓고, 소스도 알차게 담아두니 이제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 완료! 😋


🥗 채소 먼저, 육수 맛 업그레이드. 그리고 와규는 살짝만!🥩
샤브샤브는 채소부터 듬뿍 넣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잎채소, 버섯, 고추가 익으면서 국물이 훨씬 깊어지고, 에피타이저처럼 가볍게 즐기기에도 딱이랍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이라이트, 와규 차례!

얇게 썬 고기는 육수에 잠깐만 담가도 금세 익어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놓치지 않으려면 오래 두지 말고 바로 건져 먹는 게 최고죠 😋
본격 먹방 타임 🍲🥢
푹 익은 채소로 가볍게 에피타이저를 즐긴 뒤, 드디어 기다리던 와규를 투하!
부드럽게 익어가는 고기를 건져 소스에 푹 찍어 한입, 바로 월남쌈으로 또 한입.




저희 가족이 워낙 잘 먹는 편이라 고기가 조금 모자라서 와규를 추가 주문했었어요 :)
마지막은 역시 샤브의 국룰, 고소하고 따끈한 죽으로 마무리!
(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었지만, 배 속까지 든든해지는 훈훈한 엔딩이었습니다.)
📌 PS.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은 소담촌
우리는 이번에 이용하진 않았지만,
소담촌은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한 시설도 꽤 잘 갖춰져 있더라구요.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기 데리고 와도 편하고,
놀이방도 따로 마련돼 있어서 아이들이 심심해할 틈이 없어요.
매장 안에 카페 공간까지 있어서 식사 후 바로 차 한 잔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 소담촌 한강신도시점 가게 정보
- 주소: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9로76번길 63 아스타프라자 8층
- 주차: 이스타프라자 지하 주차장 이용 (2시간 지원)
- 전화: 0507-1405-6886
- 영업시간: 매일 11:00- 21:30
- 특징: 가격대도 괜찮고 구성도 다양해서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에요.
든든한 식사 후, 가족과 함께한 2차 카페 타임
배불리 먹고 난 뒤엔 바로 헤어지기 아쉬워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어요.



샤브샤브로 든든하게 채운 뒤라서, 달달한 디저트랑 커피 한 잔이 딱 맞더라구요.
가족들이랑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마무리하니, 그 순간이 또 얼마나 소중하던지.
맛있는 샤브샤브와 월남쌈으로 배부르게 먹고, 2차 카페에서 웃음꽃 피운 하루.
역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특별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이런 시간이 제일 큰 행복이구나 하는걸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
여러분은 가족 외식할 때 어떤 메뉴를 가장 자주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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