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14. 08:30ㆍ💡 정보 챙기기: 블로그·생활정보 등 실속 있는 팁 모음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21층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AIDT 연수 현장. 제미나이·크롬북·Read Along 활용 팁까지 담은 AI 교육 체험기.
✨ 설레는 시작 – 강남파이낸스센터 21층 구글코리아 본사


이번에 AIDT 연수 덕분에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구글 본사’라는 말만 들어도 두근두근… 여기에 교육·AI·연수 키워드까지 얹어지니 기대감 폭발! 🎬



도착해서 연수 전, 가볍게 커피타임 :)
비가 와서 창밖 풍경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며 구글 직원분들이 아쉬워하더라고요.
그래도 비 오는 날만의 운치가 있어 좋았습니다.
(또 비오는 날 듣는 연수가 맛있어요 ㅋㅋㅋ)
🏢 “여긴 절대 안 나간다” – 꿈의 사무실 투어
(구글은 기본적으로 일단 출근하면 안나가는 구조로 만들었졌다(?)는 설명과 시작된 투어 :))
연수는 21층에서 진행됐지만, 중간중간 24층과 28층 공간도 투어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을 본 순간, “아, 이래서 구글 직원들이 한 번 들어오면 안 나가는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카페·식당·휴식 공간까지 완비
- 단일 메뉴 식당과 뷔페식 식당이 따로 운영되어 점심 메뉴 고민이 사라집니다.
- 낮잠 공간, 수유실, 심지어 전문 마사지사가 상주하는 마사지룸까지!
- 회의실은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 공간 자체가 창의력을 자극합니다.
일하다가 게임? 구글에서는 현실
다트판, 탁구대, 게임 콘솔이 사방에 놓여 있어, 잠깐의 휴식이 필요한 순간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직원분께 “하루에 이런 공간 얼마나 쓰세요?”라고 물으니,
“회의나 급한 업무만 없으면 얼마든지요!”라는 여유로운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가족 친화 정책도 ‘최고’
- 주 2회 재택근무 가능
- 월요일과 금요일엔 가족이 회사 식당을 이용 가능 (키즈 의자까지 완비)
이쯤 되니, “여긴 진짜 직원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럼 이번 연수에서 제가 배워온 것들은요.
- 교육용 AI는 데이터 정책이 일반 서비스와 다르다
- 크롬북은 교육 현장에서 내구성과 관리성 면에서 강점
- Read Along·Story Book은 읽기·문제 제작 효율을 크게 높인다
- 기술은 설계와 계획이 있을 때 진짜 효과를 낸다
🔒 교육기관 전용 제미나이, 데이터 보호가 다르다.
이번 연수에서 가장 주목한 건 교육기관 계정 전용 구글 제미나이(Gemini) 정책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합니다.
그래서 기업이나 학교에서 ChatGPT 같은 AI 사용을 제한하는 이유가 바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 때문이죠.
하지만 교육기관 계정으로 제미나이를 사용하면,
👉 입력한 데이터가 AI 모델 학습에 절대 쓰이지 않습니다.

왜 중요한가?
예를 들어, 민감한 기록이나 상담 내용처럼 외부에 공유되면 안 되는 데이터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는 점입니다.
💡 활용 팁
민감 데이터가 포함된 문서 작성이나 협업 프로젝트에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합니다.
💻 크롬북 –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이유
이번 연수에서의 모든 실습은 구글 크롬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수 안내에도 “노트북은 가져오지 말 것”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직접 써보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 내구성: 매일 사용해도 버틸 만큼 튼튼
- 관리 편의성: 중앙에서 업데이트·설정 관리 가능
- 교육 앱 최적화: Read Along, Story Book 등 교육용 앱 실행 시 전혀 버벅임 없음
겉보기엔 투박하지만, 오히려 교육·훈련 환경에서는 이 점이 강점이었습니다.
실습 중간에도 AI 프롬프트 실험, 읽기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매끄럽게 소화해냈습니다.
📌 Read Along – 읽기 습관 만들기, 이렇게 체험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Read Along 실습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발음 교정, 읽기 습관 형성, 수준별 학습 지원이 가능한 영어 읽기 훈련 툴입니다.
첫 화면에서는 Lexile 지수, 학년, 주제별 필터로 책을 선택할 수 있었고,
문장을 읽으면 즉시 발음 피드백이 제공됩니다.
읽을 때마다 별이 쌓이는 ‘마일리지 효과’로 학습이 게임처럼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이해도 퀴즈가 나와 발음 훈련을 넘어 읽은 내용을 기억하게 하는 구조도 좋았습니다.
실습 시간에는 강사가 《Colorful Chameleons》라는 책을 배정해 줬습니다.
한 문장씩 읽을 때마다 별이 쌓이고, 발음이 헷갈리면 클릭 한 번으로 즉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죠.
다시 read out하면 또 별이 쌓이는 구조라서, 학습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발음 교정만이 아니다
중간중간 내용 이해를 확인하는 퀴즈가 나와 단순 발음 연습에 그치지 않고,
읽은 내용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학습까지 이어지는 점이 좋았습니다.

💡 직접 사용해 보니
- 운영자 입장 장점 – 학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피드백 가능
- 참여자 입장 장점 – 동일 환경에서도 수준별 맞춤 훈련 가능
- 체험 혜택 – 3개월 무료 체험 후, 기관별 라이선스 선택 가능
📚 제미나이 – 영어 수업을 바꾸는 AI 스킬
이번 연수에서 또 하나의 기억에 남는 기능은 Story Book이었습니다.
주제와 학년만 입력하면 맞춤형 영어 동화책이 즉석에서 생성됩니다.


며칠 전 막 공개된 따끈따끈한 기능이라는데, 주제와 학년만 입력하면 영어 동화책을 즉석에서 생성해 줍니다.
수업 주제와 맞는 책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춰 단 몇 초 만에 맞춤형 책 완성!
구글 직원분도 “기술 발전 속도가 정말 빠르죠?”라며 감탄하시더군요.
🖥 그밖에 실습에서 배운 것들
- 프롬프트 작성 노하우 → 원하는 답을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얻는 방법
- Story Book 제작 → 주제·학년 입력만으로 맞춤형 영어 동화책 생성
- 독해 지문·정답·풀이 동시 생성 → 특히 중등 시험 문제 제작에 유용할 듯:)

실제로 제미나이를 활용해 2022 영어과 교육과정에 맞춘 독해 문제를 만들어 봤는데,
지문과 문제, 정답·풀이가 한 번에 생성되더라구요 :)
💡 현장에서의 활용 팁
무작정 쓰기보다 목표와 계획에 맞춰 설계하면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예를 들어, 지문·문제·정답·풀이를 한 번에 생성하면
절약한 시간을 개별 피드백이나 상호작용에 쓸 수 있습니다.
📝 연수에서 얻은 한 줄
“기술이 발전해도, 결국 개인 역량이 중요하다. 특히 언어는!”
며칠 전 싱가포르 출장을 다녀왔다던 구글 직원의 말처럼,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입니다.
사람이 성장할 환경을 설계하고 만들어 주는 주체는 여전히 사람입니다.
오늘의 구글 AIDT 연수를 통해,
그 환경을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도구들을 만났고,
그 무게가 제 손에도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AIDT 연수 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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