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챙기기: 블로그·생활정보 등 실속 있는 팁 모음

난 할증도 안 넘겼는데 보험료가 두 배? 몰라서 당한 ‘사고 건수’의 함정

ek5524 2025. 5. 23. 08:30
보험료, 난 많이 쓴 것도 없는데 왜 두 배? 이번에 전화로 진짜 이유 들었는데… 소름. 저만 몰랐던 거 아니죠?

🚗 “사고를 작게, 자주 내는 게 더 무섭다고요?”

— 저 이번에 그걸 아주 뼈저리게 배웠어요.

지난번에 자동차 보험 갱신하려고 비교해봤을 때,  
같은 조건인데도 보험사마다 최대 100만 원 가까이 차이 나더라구요.  
👉 그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이 글을 먼저 봐주세요 :)  
나의 자동차 보험 갱신 후기

🚗 나의 자동차 보험 갱신 후기(실제 견적 비교 + 보험료 최대 100만 원 차이 난 썰까지!)

아직도 자동갱신하세요? 보험료 100만 원 차이 날 수도 있는데… 이번에 갱신 앞두고 진짜 비교해봤더니 조건 따라 이렇게까지 차이 났습니다. 비교과정부터 가입 팁까지, 리얼 후기 정리했어요!

ek5524.tistory.com


그때는  분명 80만 원대에도 가입이 가능했는데,  
사고 이력 때문에 결국 눈물을 머금고  
작년보다 거의 두 배의 보험료를 내게 됐습니다. 😢

그래서 전화했죠.  
“이건 무슨 일인가요…?” ㅋㅋㅋ

다음에는 알아야 뭘 대비를 할 것 아니에요.


상담사 분 왈,

“고객님, 2022년에 사고가 3건 있으셨어요.”
 
[저: ...? (속으로) 아니요? 기억 안 나는데요?]
(나중에 자세히 알아보니 자차처리한 것도 
포함이 됐더라구요ㅡ
금액도 크지 않은 소소한 거라 잊고 있었습니다 )
 
어쨌든 제가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2022년에 사고만 3건이라니...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진심으로 과거의 나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 그런데도 보험료가 왜 이렇게 올랐죠?

그 뒤로는 사고도 없이 조신하게 살았다고 생각했어요,
2024년 3월, 가볍게 접촉사고 한 번.
사실 이 정도면 얌전한 편 아닌가요?
(무사고 운전자분들 보기에는 부끄럽습니다😔 ㅋㅋ)
 
저는 보험금 많이 받은 것도 없고,
할증 금액도 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올해 보험료가 훅! 올랐어요.
억울했었죠. 아주 많이요.
(과거형 ㅋㅋㅋ 나중에 이유를 알고 나선 뭐, 수긍할 수 밖에 없었지만요)
그래서 바로 물어봤어요.

“왜 보험료가 이렇게 올랐나요?”
“보험사들이 가장 예민하게 보는 건 사고 건수입니다.”
“특히 최근 3년 내 사고가 3건을 넘기면 확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네. 금액이 아니라 건수래요.

 
이게 진짜 저만 몰랐던 거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그 현실을 담담하지만
아주 솔직하게 적어보려 해요.
그리고 ‘그때 내가 알았더라면!’ 싶은 팁도
함께 풀어드릴게요.


🔍 보험사는 왜 '건수'에

그렇게 민감할까?

사고가 났을 때 보험금 액수보다 더 중요한 건 "사고 빈도"예요.
즉 보험금 얼마 받았냐 보다는 "몇 번 사고 냈냐"를 더 예민하게 따지는 거죠!!
 
보험사는 이걸 기준으로 '위험도'를 판단하거든요.
(😒 이 사람, 위험한가????)


🚨 2025년 현재, 보험료 책정의 진짜 룰은 "빈도"

  • 최근 3년간의 사고 건수
  • 보험을 썼다면 = 사고 1건
  • 단돈 십원만 써도 사고 1건으로 카운트되서 건수는 올라간다.... 

📌 EK 상담내용 기반 요약

지금 DB손해보험 기준 현실

사고 반영여부 보험교 영향 기간 비고
2022년 사고 3건
(4월, 6월, 11월)
✅ 반영됨 2025년까지 반영,
2026년 갱신 시 제외 예정
 
2024년
3월 20일 접촉사고
✅ 반영됨 경미해도 건수 1건 할증금액 미만이라도 포함

💣 왜 3건보다 4건일 때 훨씬 위험한가?

보험사마다 기준은 공개하지 않지만, 상담사 말에 따르면
3건일 땐 “주의 대상”, 4건 이상이면 **“할증 확정 대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대요.
즉,

  • 1~2건: 경미한 수준으로 넘어가기도 함
  • 3건: 특약 제한, 보험료 슬슬 올라감
  • 4건 이상: 보험사에서 ‘위험군’으로 판단 
    → 보험료 확 인상 + 담보 제한 가능성 ↑

2025년 5월 17일 제가 보험갱신하는 시점이 
바로 작년 3월 20일 사고가 반영되는 타이밍이었어요.
그래서 전...
네, 4건 이상 고위험군 계약자가 됐습니다.


🤷‍♀️ “보험 많이 쓴 것도 아닌데요...? 근데 왜 2배죠?”

솔직히 말해서,
2022년 사고 3건? 진심으로 기억 안나지만. (DB는 잘 기억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근데 2024년 거는 생생히 기억나요.
3월에 접촉사고가 있었고,
처리 결과를 보니 할증 안되는 범위였길래 안심했거든요.

“음, 할인은 못 받겠지만 그래도 보험료는 오르진 않겠군.”
(← 안심)

...근데 이게 큰 착각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 2022년 3건 
  • 2024년 접촉사고 1건

→ 합치면 총 4건
보험사 입장에선....네, 할증 확정이죠!
 


저는 보험금을 엄청나게 타낸 적도 없고,
억 단위 수리를 한 것도 아니에요.
근데 그냥 ‘조금씩 자주’ 보험을 썼을 뿐인데,
보험료가 두 배가 됐어요.
그래서 이제 정말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아, 보험은 사고의 크기보다 '횟수'가 더 무섭습니다!


💡 EK’s 팁: 다음엔 이렇게!!!

 

1️⃣ 사고가 났다면, 보험 처리 전에

“건수”먼저 계산!

"이거 보험 쓰면 이번이 몇 번째지?"
→ 그 한 번이 3년간 보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2️⃣ 수리비 100만 원 이하?

자비처리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어요

  • 보험처리 → 건수 1건 확정
  • 자비처리 → 보험료 유지 → 장기적으로 보험료 차이가 훨씬 클 수 있어요.

3️⃣ 자차 담보도 무조건 1건으로 반영됨 (2025년 기준)

  • 자차도 보험 처리 시 건수 반영됨
  • 과실 있으면 3년, 무과실이면 1년 영향
  • 꼭 필요한 상황인지 한번 더 생각!

4️⃣ 사고이력은  갱신 전에 꼭 조회해 보기

  • 보험사 앱 / 손해보험협회 / 카히스토리 등
  • 내가 기억 못 해도 보험사는 다 기억함 (특히 DB...)

🧠 정리하자면:

  • 금액보다 건수가 핵심
  • 사고의 크기보다 빈도에 민감함.
  • 자차, 대물, 대인 구분 없이 보험을 처리했으면 무조건 1건
  • 무과실이어도 건수는 반영된다
    → 다만 무과실은 1년, 과실은 3년만 반영

✨ 결론

이런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3년간 보험료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더라고요.
한 번 크게 쓴 것보다
“작게 자주” 쓴 게 훨씬 무섭다는 걸 이제야 알았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나도 이거 모르고 당할 뻔했네’ 하고
한 건이라도 줄이신다면...
그게 바로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예요. 😊


🔚 마무리하며 –

몰라서 손해 보지 않기를

보험이라는 게 참 애매해요.
쓸 땐 위안이 되지만,
나중에 돌아오는 건 보험료 인상이라는 역습... 😅
 
예전엔
“그냥 가입해두고 필요할 때 쓰면 되지~” 했던 저도
이제는 사고 나면 '건수' 꼭 챙길꺼고,
자차는 꼭 필요할 때만 쓰고,
보험 갱신 전엔 이력부터 확인할꺼에요!!
 
이번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썰이었지만,
읽는 분들 입장에선
'나의 보험'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이거 모르고 당할 뻔했네!” → 이런 생각 한 번이라도 드셨다면, 이미 큰 한 걸음이죠.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댓글로 소소한 응원도 전해주세요. 😊


 

✅ 오늘 글 핵심 요약

  • 보험료 인상 기준: 사고 건수
  • 자차 포함, 금액 관계없이 1건으로 반영
  • 경미한 사고라면 자비 처리 고려
  • 사고 이력: 미리 조회하고 전략 세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