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16. 10:47ㆍ🥢 맛집로그: 일상과 여행에서 만난 EK의 맛있는 공간들
마곡에서 진한 부대찌개 생각날 때! 경아식당 본점에서 햄 가득한 햄폭탄부대찌개와 의외로 맛있었던 야끼만두무침까지 먹어봤어요. 발산역 근처 든든한 밥집 찾으신다면 참고하세요. :)
날씨도 슬슬 선선해지는 요즘-
부대찌개가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사실 부대찌개야 언제 먹어도 평타는 치지만요... 적어도 저에겐?!ㅋㅋㅋ)
친구가 마곡에 부대찌개 맛있는 데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바로 발산역 근처에 있는 경아식당 본점이에요.
저희는 이번에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던ㅋㅋ
햄폭탄부대찌개로 먹어봤습니다. 😎

📍경아식당 본점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4: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전화 : 02-3662-7040
🚗 주차 : 가능

🏮 부대찌개는 왠지 이런 분위기에서 먹어야 제맛ㅋㅋ
내부는 세련되고 깔끔한 신상 맛집 느낌보다는
허름한 노포 + 포장마차 느낌의 인테리어였는데요.
부대찌개는 왠지 이런 분위기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저만 그런가요?ㅋㅋ
동그란 테이블에 앉아서 보글보글 끓여 먹는 부대찌개.
뭔가 메뉴랑 분위기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


제가 방문한 건 평일 오후 1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요.
웨이팅은 없었고 두 테이블 정도가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치우지 못한 테이블에 그릇들이 꽤 있었던 걸로 봐선
점심시간 피크 때에는 손님이 많았나 봐요.
조금 늦은 점심으로 가니 오히려 한적해서 괜찮았어요. :)
🍲 경아부대찌개 vs 햄폭탄부대찌개, 우리의 선택은?
메뉴를 보니 그냥 경아부대찌개도 있고
햄폭탄부대찌개도 있더라구요.

둘 중 뭘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저희는 햄폭탄부대찌개 2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왜냐하면....
부대찌개 먹다가 햄 모자라면
그렇게 허전할 수가 없쟈나요. ㅠㅠㅋㅋㅋㅋ
아, 그리고 친구가 여기 오면 이건 꼭 먹어야 한다길래
야끼만두무침 한 접시도 같이 주문했어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공기밥이 제공된다고 해요.
저녁에는 밥을 별도로 추가해야 하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
그리고 부대찌개 외에도 부대볶음이나 돼지짜글이, 묵은지삼겹살 등
메뉴가 꽤 다양해서 저녁에는 식사보다는 한잔하러 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더라구요~
💣 이름값 하는 햄폭탄부대찌개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햄폭탄부대찌개가 나왔는데요.
끓기 전 모습을 보면 일단
아, 햄이 많긴 많구나! 싶은 느낌ㅋㅋ

여러 종류의 햄과 소시지에 치즈, 고춧가루, 다진 마늘까지-
아직 끓기 전이라 재료들이 서로 섞이지 못하고
조금 어색하게 모여 있습니다. 😂ㅋㅋㅋ
(빨리 친해지기들 바래 ♡)
이제 슬슬 섞어주면서 보글보글 끓여봅니다.

역시 부대찌개는 처음 나왔을 때보다
한번 제대로 끓고 난 뒤부터가 진짜 비주얼이죠.
치즈도 녹고 양념도 풀리면서
점점 제가 좋아하는 진~한 색깔의 국물로 완성!!

🥟 그런데 여기 야끼만두... 꼭 같이 드셔보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기억에 남았던 게 바로
야끼만두무침이에요.
이거 맛있어요!

물론 부대찌개에 밥에 라면까지 먹으면서 같이 먹으니
배가 부르긴 했지만ㅋㅋㅋ
TMI인데요.... 얼마 전에 즉석떡볶이가 너무 당겨서 먹으러 간 적이 있거든요?
거기에도 야끼만두가 있어서 반갑게(?) 먹어봤는데
피가 얇고 너무 딱딱한 데다 안에 당면도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그런데 경아식당 야끼만두는 달랐어요!!
일단 도톰하고,
딱딱하다기보다는 폭신한 편!
안에 당면도 제법 들어있구요.

무엇보다 양념이-
옛날에 학교 앞에서 먹던 떡꼬치 소스 같은 매콤달콤한 맛이에요.
그런데 그 맛이 꽤 찐해요. 🌶️
너무 딱딱하지 않아서 치아에 무리도 안 가고ㅋㅋ
폭신폭신한 야끼 만두에 진한 양념이 묻어 있으니 배부른데도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먹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왜 친구가 부대찌개 먹으면 배부를 걸 알면서도
굳이 야끼만두까지 주문했는지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경아식당 가신다면
부대찌개만 드시는 것보다 야끼만두무침 하나 같이 주문해서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햄 + 국물 + 밥 + 라면이면 끝!
부대찌개 맛은-
진한 부대찌개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부대찌개 국물이 맑고 가벼운 것보다는
뭔가 이것저것 제대로 섞여서 진~한 맛 나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
햄폭탄이라는 이름답게 햄도 넉넉해서
먹다가 햄이 모자라서 국물만 떠먹는 슬픈 상황도 없었구요ㅋㅋ
밥도 작은 공기에 나오는 게 아니라
대접밥으로 푸짐하게 나와서 괜히 좋았어요.
햄 하나 올려서 밥 먹고,
국물 한 숟갈 먹고,
라면 건져 먹고....




그렇게 정신없이 먹다 보니
밥도 클리어.
부찌도 클리어. 😂
역시 부대찌개는 흰밥이랑 같이 먹어야 제대로인 것 같아요.
☀️ 저는 부대찌개는 왠지 낮에 먹는 게 더 좋아요ㅋㅋ
다른 음식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부대찌개는 혼자보다는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음식 같아요. ><
냄비 하나 가운데 놓고 보글보글 끓이면서
햄도 건져 먹고 라면도 먹고 밥도 말아 먹는 재미가 있잖아요.
그리고 저는 이상하게 부대찌개는
밤보다는 낮에 먹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밤에 이렇게 햄에 라면에 밥까지 먹으면 괜히 살찔 것 같은 느낌이....)
뭐 낮에 먹는다고 안 찌는 건 아니겠지만ㅋㅋㅋㅋ
그래도 마음은 좀 편하잖아요. 😂
친구 따라 별생각 없이 방문했던 경아식당 본점이었는데요.
저는 일단 국물이 진해서 좋았고, 햄도 푸짐해서 만족!
거기에 기대하지 않았던 야끼만두무침까지 맛있어서
아주 배부르게 한 끼 먹고 왔습니다. 😎

마곡이나 발산역 근처에서 부대찌개 맛집이나 든든한 밥집 찾으신다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진하고 푸짐해서 맛있게 잘 먹었고,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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