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11. 10:27ㆍ🧭 여행·코스추천: 국내외 여행지·루트·포토존까지 담은 여정/국내 여행기
경포대 2박3일 여행코스 실제 후기입니다. 강릉중앙시장 먹거리부터 경포호 산책, 경포대 횟집, 아르떼뮤지엄, 안목해변 카페, 조개구이, 막국수까지 직접 다녀온 동선을 정리했어요.
🚗 연휴 첫날, 서울→강릉 이동은… 쉽지 않았습니다ㅋㅋ
저 얼마 전 황금연휴였던, 5월 1일부터 3일까지 경포대에 놀러갔다 왔는데요-
원래는 새벽 출발이 국룰이겠지만…
전날 일정이 있었던 관계로 푹 자고 오전 9시쯤 출발!
근데 역시 황금연휴는 황금연휴더라구요ㅋㅋ
고속도로랑 국도를 번갈아 타면서 거의 5시간 걸려서 강릉 도착…🥹
그래도 신기했던 건,
막히는 와중에도 점점 동해 느낌이 가까워질수록
괜히 여행 텐션 올라가는 거 아시죠ㅋㅋ

🍜 첫 코스는 강릉중앙시장!
저희 숙소가 경포해변 앞이었어서
체크인하기 전에 먼저 강릉중앙시장부터 들렀어요 :)
근데 와…
여기 물가 실화인가요?ㅋㅋㅋㅋ
확실히 서울이나 수도권 느낌이랑은 다르더라구요.
(아님 전통시장이 원래 이런 건가요? 제가 잘 몰라서 더 신기했던 걸 수도ㅋㅋ)


손칼국수랑 장칼국수가 3천 원,
잔치국수는 4천 원,
김밥 한 줄이 2천 원…😳
요즘 물가 생각하면 약간 타임슬립한 느낌ㅋㅋㅋ
너무 신기해서
잔치국수 하나, 비빔국수 하나에 김밥까지 바로 주문했습니다.


막 엄청 세련되고 힙한 맛이라기보단,
“시장 음식 특유의 정겨운 맛” 있잖아요ㅋㅋ
근데 또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충분히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
배 채우고 그냥 나오긴 아쉬워서
《 허영만의 백반기행 》 이랑 《슈퍼맨이 돌아왔다》등에도 나왔다는
수제 어묵 고로케도 하나 먹어봤는데,
이런 시장 먹거리 감성이 여행 기분 제대로 살려주는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강원도 왔으니 감자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어봤는데…
이거 왜 맛있는 건데요?ㅋㅋㅋㅋ

약간 버터리하면서도 고소한 느낌이 있는데
먹고 나서도 은근 계속 생각나는 맛🥔🍦
지금 쓰면서도 또 먹고 싶네요ㅋㅋ
그리고 강릉까지 왔으니(?)
강릉 한잔, 경포 한잔 전통소주도 하나씩 겟🍶

이렇게 소소하게 장보고(?) 숙소로 향하는데,
가는 길 분위기가 또 너무 좋은 거예요.
경포호 옆으로 러닝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천천히 산책하는 사람들까지.

뭔가 막 정신없는 관광지 느낌보다는
여유롭게 쉬러 온 도시 같은 느낌?
아… 경포대 오길 잘했네?!!!ㅋㅋㅋㅋㅋ
🌅 첫날 저녁, 경포호 산책하고 회에 소주까지
체크인하고 짐 좀 풀고 쉬다가,
슬슬 해 질 무렵 회 먹으러 내려왔어요ㅋㅋ
횟집 들어가기 전에 잠깐 경포호 주변을 걸었는데-
근데 진짜…
경포호 + 노을 조합이 너무 예쁜 거 있죠🥹
낮에는 시원하고 평화로운 느낌이었다면,
해 질 때쯤은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구요.
노을빛 비친 호수 보면서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고,
바람도 선선하고-
딱 “아 여행 왔다…” 싶은 시간✨

개인적으로는 낮보다
해질녘 경포호 분위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
경포호 주변 한 바퀴 천천히 걷고,
경포해변으로 돌아와서
숙소 근처 횟집들 구경하다가
저희는 부산처녀 횟집으로 들어갔어요🐟

주문은 모둠회(S)!


회랑 해산물에 매운탕까지 포함해서
12만 원 정도였는데,
둘이 소주 2병까지 아주 야무지게 먹고 숙소로 올라왔습니다🍶ㅋㅋ

(사실 여행 와서 먹는 회는
맛도 맛인데 분위기 버프가 큰 것 같아요ㅋㅋ)
바다 근처에서 노을 보고,
회에 소주 한잔 하고 있으니까
“아… 이게 힐링이구나” 싶더라구요.
강릉중앙시장에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경포해변 바로 앞 횟집들은
회 자체가 2인 기준 대부분 10만 원 이상이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숙소 근처 횟집에서 먹을 생각이라 따로 구매하진 않았는데,
시장에서 둘러보니까 2~3만 원대 모둠회도 꽤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친구가 추천해준곳도 있었는데,
막회 + 물회 + 생선구이 + 매운탕까지 포함된 세트(포장기준)가
2인 기준 6만 원 정도인데 괜찮았었대요.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 둘째 날은 해장부터 감성카페까지
다음 날은 꽤 일찍 일어났어요.
(사실 정확히는… 해장하러 나온 거ㅋㅋ)
강릉 오면 순두부짬뽕 많이 먹는다길래
전날까진 “그래! 빨간 국물 가자!” 했는데,
막상 아침 되니까 뽀얀 국물이 너무 당기는 거예요ㅋㅋ
그래서 미리 서치해뒀던 광덕식당으로 고고 :)
광덕식당은 송정동에도 있고
강릉중앙시장 안에도 있는데,
저희는 시장 구경 한 번 더 하고 싶어서 중앙시장 쪽으로 왔어요.

70년 전통에 허영만도 다녀갔다는 곳이라 기대했는데,
꽤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이미 자리가 거의 다 차 있더라구요👀
원래는 소머리국밥 먹으려고 했는데
여긴 “소순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
(■소순이 =소머리국밥에 순두부 들어간 메뉴ㅋㅋ)

근데 이거 해장용으로 꽤 괜찮았어요ㅋㅋ
소머리국밥에 단백질 풍부한 순두부가 들어가니까
속이 좀 더 편안하게 풀리는 느낌?


다만 소머리국밥 특유의 진한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기본 소머리국밥 시키셔도 만족하실 것 같아요ㅋㅋ
‘남대천 둔치 주차장’ 이용 추천!
✔ 월~토 : 1시간 무료
✔ 공휴일·일요일 : 무료입니다 :)
시장까지 걸어가기에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시장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죠ㅋㅋ
감자떡 하나 사고,
감자 아이스크림도 또 한번 먹어줬는데…

이거 진짜 왜 이렇게 맛있죠?🥔🍦
(몰랐는데- 저 감자 좋아했었나봐여 🥹)
배도 채웠겠다,
다음 코스는 아르떼뮤지엄✨


마침 저희가 갔을 때
‘DARA’라는 달토끼 특별전을 하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몽환적이고 너무 예쁘더라구요ㅋㅋ


포토존 기다렸다가 사진도 찍고,
내가 색칠한 동물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체험존에서도 놀고ㅋㅋ
생각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즐기다 나왔습니다 :)




그리고 커피 한잔하러 안목해변으로☕
사실은 창가자리 앉아서
바다 보면서 멍때리고 싶었는데…
저희가 간 날이 황금연휴였잖아요?ㅋㅋㅋㅋ
창가자리는 이미 만석…🥹
실내는 또 뭔가 아쉽고-
겨우 1층 테라스 자리 있는 곳 찾아서
바닷바람 맞으며 카페인 수혈 완료했습니다ㅋㅋ

좀 걷다가 다시 숙소로 컴백 :)
🦪 여행 중 낮잠은 사랑입니다
아침부터 계속 돌아다녔더니
슬슬 피곤해지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숙소 들어와서 씻고 잠깐 쉬었는데,
개인적으로 여행 중 이 시간을 진짜 좋아해요ㅋㅋ
1박2일에선 좀 아깝지만,
2박3일 이상 여행에서는
오후에 잠깐 쉬어주는 거 추천!
그래야 저녁에 다시 체력 풀충전돼서
더 신나게 놀 수 있거든요ㅋㅋ
여행 중 낮잠은.... 행복입니다!! 😴
충전 완료 후(?)
마지막 밤은 조개구이 먹으러 고고🦪


숙소 근처 경포해변 따라 좀 걷다가
조개구이 먹으러 들어갔습니다🦪ㅋㅋ
여긴 원하는 조개만 직접 골라서
무게 달아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좋더라구요!
야외석에 자리 잡으니까
경포바다 보면서 먹는 맛이 또 장난 아니더라구요ㅋㅋㅋ 💙 💙

저는 개인적으로
가리비보다는 생합, 돌조개, 대합 같은 스타일 좋아하거든요ㅋㅋ
키조개도 좋아하고요 :)

처음엔 조개구이로 먹었는데
막상 굽기 시작하니까 서로 굽느라 바쁨ㅋㅋㅋ
결국 추가 주문은 조개찜으로 변경했습니다ㅎㅎ
확실히 편하게 얘기하면서 먹기엔 찜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맨처음 조개구이로 시작한 건 전혀 후회 안 했어요ㅋㅋ
직접 굽는 맛이랑 분위기는 또 조개구이만의 감성이 있으니까요🦪🔥

날씨도 좋고, 음악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내일이면 다시 서울 가야 하네…”
싶어서 괜히 아쉽기도 했던 마지막 밤🥹
그래도 끝까지 아주 야무지게 즐기고 들어왔습니다ㅋㅋ
🌧 마지막 날은 비와 함께 마무리
금·토는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일요일엔 비가 오더라구요ㅋㅋ

“우리가 떠나니까 너도 슬픈 거니?”
이러면서 마지막 식사하러 이동🤣
마지막 메뉴는
고씨네 동해막국수!

여긴 동치미 베이스가 아니라
생선육수 베이스 막국수라길래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당연히) 물막국수,
친구는 들기름막국수(+1,000원) 주문!
수육 세트까지 같이 먹었는데
시원한 물막국수 + 수육 조합이
해장용으로도 꽤 괜찮더라구요ㅋㅋ


뭔가 속은 시원한데
단백질도 채워주는 느낌(?)
🌊 경포대,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여행
2박3일이면 짧다면 짧은 여행이지만,
바빴던 3~4월 보내고 나서
동해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푹 쉬다 오니까 진짜 힐링되더라구요.
속초·양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몰랐던 곳이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여유롭고 좋았던 경포대 여행✨
다음엔 경포호 자전거도 타보고 싶고,
시장 먹거리도 더 도전해보려구요ㅋㅋ
블친님들도
중간중간 꼭 쉬어가는 시간 보내시면서
5월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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